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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rd] 자각몽

789 : 메세키무 : 2022/05/08 (일) 11:08:11.11 ID : GHSrjb+ O0.net 최근에 나와서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경험담을 써본다. 꽤 장문이 될지도 모르니까 먼저 사과할게. 십여 년 전에 내가 대학생으로 올라왔을 때 자각몽을 꾸는데 빠져서 도전을 많이 했었어. 자각몽이란, 뭐 너희들이라면 알겠지만 일단 설명하자면, 꿈속에서 꿈을 깨닫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자각몽의 경우에는 꿈이 시작되는 무대 설정은 유지한 상태를 기반으로 해서 뭐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 아는 범위를 넘어서려고 하면 잠이 꺠어버린다. 예를 들어, 한 번 여행가봤던 장소의 꿈을 꾼다면, 가본 적 있는 범위 이상으로 나아가면 꺠어나 버린다. 또, 나 같은 경우는, 하늘을 날거나 손에서 뭔..

번역 괴담 2023. 1. 8. 12:16
[1252nd] 산으로 드라이브 갔을 때

몇 년 전에 차를 사자마자 친구를 태우고 야경을 보러 산으로 드라이브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산은 산 자체가 심령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 특히 그 산 중턱에 있는 절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보다 더한 야경을 볼 수 있어서 갔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엄청나게 겁이 많은 녀석이었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자리를 피할 정도. 그래서 그 녀석을 위해 평범한 대화만 나누며 야경이 보이는 곳까지 달리고 있었는데, 친구는 그동안의 이야기의 흐름을 완전히 거스르며 "그러고 보니 여기서 실종된 여자는 그 후 어떻게 됐을까."라고 말해 왔습니다. 친구가 말하는 실종된 여자아이는 저나 친구가 태어나기 전의 유명한 사건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막으면서까지 갑자기 무슨 말을 꺼내나 싶었는데 문득 달리면서 옆을 보..

번역 괴담 2023. 1. 6. 11:48
[1251st] 미아가 되기 쉬운 동네

976 이하, 나에게 너무 무서웠던 이야기라서 퍼온 이야기이다. 예전에 우리 가족이 살았던 한 동네는 이른바 지역정리로 새로 생긴 동네였다. 역 뒷편의 개천 건너편 주택가에서 조금 동떨어진 곳이었는데, 60평 정도의 집 4개 밖에 안되는 뒤엉킨 길도 아무것도 아닌데 왠지 길을 잃기 쉬웠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살기 시작했는데 처음으로 길을 잃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그렇다. 무려 살기 시작한지 2년이나 지났는데 길을 잃었다는 것. 그 다음엔 우리가족을 포함하여 나머지 3가구도 봇물 터지듯 집을 팔고 이사. 어린 아이들쪽에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른들끼리는 '이상해, 이상하군, 만약 아무도 만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거야.' 따위를 화제로 삼았다고. 나는 아마도 아무리 길어야 2~3시..

번역 괴담 2023. 1. 5. 19:47
[1250th] 두 사람을 떼어놓으면 안돼

노인 요양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시설에 들어왔을 때 지도해주는 선배가 요양 시설에 입주한 개개인의 정보를 알려줬다. 입주자 중에 아내분의 치매때문에 남편 이외에는 간호하기 어렵고 다른 친척도 없다고 해서, 둘이 함께 입주해 있는 부부가 있었다. 그 부부의 주의점으로 '두 사람을 떼어놓으면 안돼.'라는 말을 들었다. 친구는 신입이라서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목욕도 말입니까"라고 무심코 물어 버렸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것들은 당연히 따로할 것이었기 때문에 묻고 나서 바로 후회했는데, 지도 선배는 화장실이나 목욕할 때도 떼어놓지 말라고, 예상과는 다른 대답을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둘 다 싱글벙글 웃는 좋은 사람들. 아내분은 거의 말을 못하는 ..

번역 괴담 2023. 1. 4. 20:10
[1249th] 축시의 저주참배

축시(새벽1시~3시)의 저주참배라는거 있잖아. 옛날에 그거랑 가까운 거 했었는데 여기에 써볼까? 그 무렵에는, 도저히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가 끈질기게 접근을 해와서 매일 고통스러웠어. 그 여자는 남녀 불문하고 친구가 많아서 걔들이 나를 이어주려고 하는거야. 몇번이고 거절해도 집요하게 접근해와서 정말 최악이었어. 그래서 현지에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신사에 새벽 3시 정도에 다니며 부탁을 했었다. '그 여자가 다가오지 않도록, 인연이 끊어지길..' 이라고, 한 달 동안 매일 다니면서 기도하던 중 이명이 갑자기 들렸다. 황급히 눈을 뜨고 주변을 봤는데 달라진 건 없는데, 다시 기도하면 이명이 들렸다. 청각검사같은 소리가 전두엽인가? 그 근처에서 울려서 무서워져서 도망치듯 돌아갔도 이후로는 다시 ..

번역 괴담 2023. 1. 4. 11:21
[1248th] Y씨의 왼팔이 긴 이유

이전에 다니던 회사의 거래처 영업부에 Y씨라는 사람이 있었다. 나이는 40대로 겉보기엔 평범하고 일도 빈틈없이 해내는 이른바 평범한 직장인. 특이한 점이라면 항상 손목시계 밑에 손목띠를 하고 있을 정도. 그리고 왼팔이 오른팔보다 조금 더 길었다. 그건 초면 때부터 궁금했는데 신체적인 일이라 딱히 화제로 삼지 않았고 넘어갔다. 그 이유를 처음 들은 것은 함께 일하게 된 지 몇 년이 지나서다. 어느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의 회사와 Y씨의 회사에서 합동 회식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Y씨 옆에 앉은 나는 일 이야기와 잡담으로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Y씨는 나보다 나이가 두배나 많았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었고 영업이었기에 말도 훨씬 잘한다. 한 시간 정도 서로 건배를 하며 술을 마셨는데, 우연..

번역 괴담 2023. 1. 3. 20:07
[1247th] 유아기 특유의 현상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동료였던 T씨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T씨의 딸이 4살 때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밤에 재우려고 하는데 딸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T씨는 부인과 함께 딸을 달래봤지만 날뛰는 딸은 전혀 얌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지쳐버린 딸은 실이 끊어지듯 쓰러져 그대로 늘어져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의 딸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어젯밤의 난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며칠이나 반복되자 난감해진 T씨 부부는 주치의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와 상담했지만 딸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유아기 특유의 현상으로 치부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대단했어요?" "그게 엄청났지. ..

번역 괴담 2023. 1. 2. 18:11
[1246th] 구관의 창고방

처음 쓰는 글이라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친가는 대대로 신주(神主)를 해오는 집안이라, 본가의 저택이 구관과 신관으로 분리되어있고 낡은데다가 넓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관의 2층의 회합용 큰 방은 상당히 넓었는데, 낡은 책과 제사 도구들과 가구 등이 난잡하게 놓여 창고 같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두 살 어린 남동생과 넓은 집에서 그 창고를 탐험하거나 보물찾기라고 부르며 잡동사니를 발굴하면서 놀았습니다. 어느 날 평소처럼 동생과 보물찾기를 하고 있을 때 이상한 느낌이 들어 창고 안쪽 방구석으로 시선을 돌리자 흰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이쪽을 응시하며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을 봤는데도 어째선지 공포감은 별로 느끼지 못했고, 그보다도 먼저 왜인..

번역 괴담 2023. 1. 1. 23:53
[1245th] 슈베르트

초등학교 3학년 때 실제로 겪은 기묘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정도 전, 당시 저는 ○○현의 모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2차 베이비붐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 반에 40명 가까운 학생이 있었는데, 한 학년에 8반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3층짜리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3개 늘어서 있는데다가, 목조로 2층짜리 건물도 있었습니다. 건물들은 동서 방향으로 평행하게 늘어서 있었고, 건물들은 복도로 모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곳은 남쪽에서 두 번째 학교 건물 3층에 있는 음악실입니다 이 교실은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동쪽은 벽이 됩니다. 그리고 그 벽에는 동서고금의 유명한 작곡가들(바흐나 베토벤 등)의 초상화가 나란히 ..

번역 괴담 2023. 1. 1. 23:12
[1244th] 사람이 살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곳

그렇게 무서운건 아니지만, 모현의 S시에서 경험한 이야기 나의 전 직장이 S시에 있었는데, S시는 것은 테라오 레이코(가명)라는 영능력자가 '사람이 살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곳이 많네요.'라고 말하는 지역. 이유는 여러가지 라는 모양인데, 오래된 묘가 많다고... 말하자면 옛 권력자의 무덤 위 라던가 주변에 살고있다는 이유도 있고 옛날에 상인들의 마을로 번성했던 땅이어서 그 무렵 살았던 사람들의 에너지가 강하게 남아 있어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서론이 길어졌네, 그런 지역이라서 그런지 내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도 대단치는 않지만 심령현상으로 여겨지는 체험담을 직장동료들에게 몇 가지 들었다. 제일 많았던 게 화장실 이야긴데,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물이 틀어져 있다던가 아무도 만지..

번역 괴담 2022. 12.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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