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잉- 하는 이명(귀 울림)현상 생길 때 있지 않아? 오컬트 게시판에서 이명은 뭔가에 대한 전조라고 했던걸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때는 일단 조심해서 주위를 둘러 본다는 규칙을 만들었다. 직장일로 밤에 상가건물에 갈 기회가 많은데, 그날도 20시경에 볼일이 있는 세입자들이 임차하고 있는 빌딩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갔다. 복도는 T자 모양으로 뻗어있고, T자의 아래쪽 막대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10m 정도 걸어간 곳에서 좌우로 갈라져 있는 느낌. 그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정확하게 귀가 울려왔다. 아까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여 주위를 살피고 있었는데, 양 갈래로 뻗은 복도 중의 오른쪽에서 식칼이 천천히 나왔다. 패닉 상태가 된 나..
의사였던 할아버지가 어떤 산중의 무의촌에 부임했을 때의 이야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집에 맡겨지는 모양새로, 당시 6세 였던 나도 그 마을에서 함께 살게되었다. 천식 환자였던 나의 전지요법(기후·풍토가 적합한 곳으로 옮겨 가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겸하고 있었다. 첫날부터 마을 차원에서늬 대 환영이었다. 수호신이라는 뱀(카가)을 모시는 신사로부터 성대한 축제가 개최되고, "신님의 가호" "신님의 인장"로 문앞과 뒷문에 거대한 방울이 달린 헤이소쿠(종이를 길게 늘어뜨린 막대기)가 걸려졌다. 진료소 겸 주택으로 주어진 건물은 아주 새롭게 일부러 손질 한 토지에 신축되어 있었다. 나의 천식 발작은 순식간에 안정되었고 마을 사람은 "카가(뱀) 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아 나에게 말했다. 상냥한 마을의 아이들도 곧..
특수 청소 일을 하고있다... 라고하면 모두 사람의 시체를 상상하지만, 사실, 시체가 없어진 후의 객실 청소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내가 일하던 회사에서는 그랬다. 단지 동물의 경우는 시체가 남아있는 경우가 꽤 있고, 장기 여행을 하면서 개를 실내에 방치하고 있던 고객으로부터 의뢰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일이니까 시체가 있던 얼룩 위에 아직 시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거나 가끔 착각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 지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이지 않게된다. 일한 지 2년 정도 지났을 무렵, 한 구의 죽은 애완 동물의 처리 의뢰가 들어왔고,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접수 전화 응대도 내가 했는데 품위 있는 목소리의 아줌마였는데 그야말로 부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현장이..
나는 작년까지는 인터넷 방송이라거나 이벤트 도우미걸을 했었어. (지금은 그쪽 업계에 진저리가 나서, 매일 맨 얼굴의 오타쿠 추녀임) 그 시절 동료였던 아이의 아파트(원룸이고 3층이었다)에 어느 날 도둑이 들었어. 창문의 열쇠가 부서져 침입한거였는데 사라진 물건도 특별히 없었다는거, 경찰도 신기해했었지. 그 때는 완전 기분나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이 워낙 바빠서 이사하지않고 부동산을 통해서 도어락만 교체하는 정도로 일단락 했어. 문제는 3개월 뒤 도난 범이 자수 해 온 것부터 시작이야. 그리고 범인이 그 아이의 방에 도청기를 설치한 것이 발각되어 회수 됐어. 여러가지 수속을 마친 후, 범인의 가족으로부터 사죄하는 내용의 편지가 왔어. 그 가족으로부터의 편지와 경찰의 설명을 합치면 · 범인은 건너편 아파트..
괜찮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게는 무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긴 글이지만 조금씩 써볼까 한다. 써보다가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지 뭐. 취업하고나서 촌동네를 벗어나 혼자 살기 시작한 때의 일이다.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회때문에 자정을 지나 새벽 2시경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아파트는 주택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심야에는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그런 시간이라 완전 쫄아서 혼자 집 근처까지 왔다. 겨우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는곳 까지 와서야 안심했는데... 내가 걷는 길의 반대편 방향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그 여자는 뭐랄까... 휘청 휘청 거린다는 느낌으로 매우 부자연스럽다? 같은 이상함을 느꼈다고 기억한다. 일단은 여자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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