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어머니는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홋카이도의 B마을 근처의 이야기, 2차 대전 전후 쯤의 이야기라고합니다. 요즘은 물자가 적고, 이불을 사려고 해도 신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근처 중고 가게에 이불이 들어왔다 하기에, 이 일을 겪은 사람은 (성별 불명) 조속히 사러 갔습니다. 그 이불은 중고인데도 외부가 상당히 깨끗한 것이, 가게 주인의 이야기로는 이불의 커버를 교체 했다고 합니다. 중고라는데 비해서도 상당히 싼 가격이어서, 그 사람은 부르는 값에 즉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이불을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멀리서 보면 두 사람이 한 옷을 겹쳐입은 모양으로도 보이고, 아니면 사람을 업고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먼저, 나는 요전에 몹시 무서운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들어 주었으면 해서 여기에 쓰기로 결정했는데, 템플릿의 과거 게시물을 보다가, 그 중에 있는 "원숭이 꿈"이라는 것과 매우 비슷한 내용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그것을 읽고 나 자신도 굉장히 놀라서 비슷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기에 약간의 망설임도 있지만, 결코 표절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니까 읽어보세요. 나는 학교에 있었다. 중학교였다. 이미 오래전에 졸업했다. 이것은 꿈이라고 바로 눈치챘는데, 교내의 모습이 너무나 쥐죽은 듯이 조용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나는 중학교에 올 용건 같은건 없다. 조금 섬뜩했지만, 녹색의 복도를 걸으면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교실은 그리웠다. 잠시 거닐며 돌아다니자 복도 구석에 있는 화장실이 눈에 띄었다. "하하..
"소의 목"이라는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괴담이 있는데, 나의 시골에도 이와 유사한 전설이 있었다. 해발 200미터 정도의 산이 있었다. 산 이라기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느낌이다. 현지 사람들은 그 산에서 봄은 산나물 채집, 여름에는 약초 채집, 가을에는 밤과 버섯을 채집했고, 겨울엔 아이들이 썰매를 타며 놀기도 하는 등. (이곳은 폭설 지대로 유명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의 무대가 되기도 한 N현)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산이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지만, 도중에 두 갈래로 갈라져 있고, 지역 주민들은 왼쪽 산길에는 결코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아무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길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길이 있는건지 여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 길 없는 길을 걸어들어 가면, 길의 ..
이미 십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당시 나는 도내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원래 사는 곳은 어느 시골인데, 그 지역에는 절친한 친구들이 여러명 있어서, 방학이되자 집에 돌아가서 아침까지 술을 마시거나 헌팅하고 뒷풀이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여름 방학. 언제나처럼 친구와 밤에 놀고, 헌팅한 여자와 노래방을 가고 분위기가 달아올랐는데, 여자들은 노래방이 끝나자 다음날 알바가 있다며 돌아가 버렸다. 한가해진 우리들은 누구라고 말 할 것도 없이, "그럼, 담력 시험이라도 할까?"라는 이야기가 되었고, 산 위에 있는 폐허가 된 별장에 가기로 입을 모았다. 지금이라면 절대하지 않을거지만. 남자끼리 담력시험이라니 뭐가 재미있는건지. 하지만 당시엔 면허도 땄겠다, 뭘 하더라도 즐거웠다. 그 별장은..
벌써 10년 전의 일었습니다만, 우연한 계기로 나는 수중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럼 다이빙부터 시작하자"가 되어, 어느 시코쿠의 샵에서 강습을 받고, 장비도 갖추었습니다. 같은시기에 다이빙을 시작한 O부부와 알게되어서, 그 인연으로 동료도 많아졌으며 즐거운 다이빙 라이프를 만끽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O부부, 특히 남편 분과 나는 젊은 시절에 놀던 취미가 닮은 부분이 있어서 마치 형제처럼 의기 투합해 버렸습니다. 몇 번이나 3명이서 근처의 바다에 잠수하러 가서 다양한 생물을 본다. 그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즐거운 날들이 무너지는 때가 왔습니다······. A부부는 상당히 부자였는데, 그 부부와 알게되어 세토시의 내해에서 함께 보트 다이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A씨(부인 분)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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