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th] 야마나시의 귀신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학교에서 돌아왔더니 삼촌이 있었다. 삼촌은 창백한 얼굴에 생기가 없이 내 얼굴을 보고도 "어서와라."라고만 말하는 것이었다. 삼촌은 관동지방 구석의 산기슭에서 아내와 둘이 사는 직장인. 초등학생이 돌아올 시간에 집에 있다는건 이상한 일이다. 어린 마음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 저녁 식사시간. 삼촌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생도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묵묵히 밥을 먹었다. 갑자기 삼촌이 젓가락을 놓고 입을 열었다. 일주일 전에, "우리 강아지가 매일 낮 정해진 시간이 되면 미친 듯이 짖어서 이웃에 면목이 없어." 라고 아내가 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삼촌은, "개도 개 나름의 사회가 있는거겠지." 라면서 대충 흘렸다. 그 이후로도 개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된 모양이라, 조금 ..
번역 괴담
2018. 8.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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