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대개 5세 정도까지는 자신이 태어날 때를 기억하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기억의 저편에 묻혀버린다고 한다. 내가 나이차이가 있는 여동생이 4살 때, "태어났을 때 어땠어?"라고 물어 보니, "열심히 왔어" 라고 대답해 준 적이있다 그것은 무서운 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내 의식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을 이야기 해 본다. 내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였다. 부모와 손을 잡고, 기분이 들떠 걷고있다. 애정을 느낀다. 아파트 복도를 3명이서 걷고있다. 세계는 오렌지색으로 빛나고 있다. 아마도 저녁일까. 머리 위의 손잡이가 찰칵 돌려졌다. 커다란 문이 열린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걸어들어간다. 현관에서부터 복도를 달려 거실로 달려갔다. 나는 거실의 막 다른 곳을 바라봤다. 주황색으로 ..
나는, 삼남매의 중간인데, (형 · 나 · 여동생) 여동생이 특이한 성격. 전파계라고는 하지만, 뭐 귀여운 여동생이라서, 좋지 않은 어감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역시 "전파계"라고 하는게 나에는 딱 와닿는 느낌. 여동생은 수공예 솜씨가 있어서, 소품부터 괜찮은 옷 만들기, 자수, 뜨개질, 그런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옛날부터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 헝겊 인형. (인형탈 알바에 쓰이는 것과 비슷하달까?) 수공예를 잘 모르는 내 눈에도 상당히 잘 만들어서, 가게에서 팔아도 위화감 없는 수준. 내 여자 친구는 재료비를 제공하고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했고. 그리고 형은 결혼해서 딸(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는)도 있다. 나도 동생도 조카를 매우 아껴서, 조카가 봉제 인형이나 다른 인형종류를 좋아..
응보 - 어떤 행위에 대하여 받는 갚음. 지금부터 10년전의 이야기. 나는 학생이었다. 아르바이트 술집에서 만난 두살 위의 여자. Y라고 해둘까. 지금은 너희들과 같은 쓰레기지만, 당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Y와는 어쩐지 서로 마음이 있어서 사귀기 시작했다. 나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혼자 공동주택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우리집에 놀러오곤 했다. 우리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하면서,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잔뜩 해댔는데. Y도 지방에서 올라와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당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말했지만, 역시 당시에도 쓰레기였다. Y가 임신했다. 물론 낳을리가 없지. 2명이 상담하고는 지웠어. 그리고 왠지 어색해져서, Y와 헤어지고 말았다. 결국 사귄..
친척 중에 이상한 아이가 있었다. 2일에 한 번은 기시감을 체험한다고 한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기억이 현실에서 약간 늦게 재생되는 그거다. 어느 날 나는 그 아이와 그 아이의 동생까지 셋이서 집을 지키고 있었다. 더운 여름날이었다. 부모님들은 단체로 어딘가 외출했고, 냉방을 위해 닫아둔 집 안에서도 매미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과자를 먹으면서 톰과 제리를 보고 있었다. 여동생이 그 아이에게 말했다. "언니, 주스가 없어." 그 아이는 냉장고 앞에 가서 주스를 꺼내 여동생의 컵에 부으면서 "아··· 이거 봤어···" 라고 중얼 거렸다. "언니, 좀 더 따라줘." "언니, 좀 더 따라줘." 똑같은 말을 동시에 하는 자매. 그 아이가 내 쪽을 봤다. "또 데자뷰야?" "또 데자뷰야?" 이번엔 나와 똑같이..
나에게 영감이 있는지는 확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네가 어렸을 때는 있었어'같은 느낌으로 말씀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내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 "저기, 정말로 저런식으로 심령 사진이나 심령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걸까?" "뭐, 그럴지도." 우리집 거실에서 괴담관련 TV 프로그램을 보고 문득 호기심이 솟았던 나는, 캠코더를 가져와 캠코더를 작동시켰습니다. 캠코더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찍고있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 일도 없이 촬영은 끝났고, 반쯤 두근두근한 느낌으로 옆에 있던 여동생과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언제나 봐왔던 거실의 사진. 그 때의 시간은 20시. 주로 심야 2시정도에 잘 나타난다고 했기 때문에 대단한 기대는 하지않았는데···. 뭔가가 찍..
이것은 친구네 집의 이야기. 오후의 휴일, 내 친구 E가 응접실에서 깜박 졸았을 때의 이야기. 불현듯, 정말로 불현듯 잠에서 깬 곳은 평소와 다르지 않은 집, 평범한 휴일의 오후. 하지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문득 반쯤 떠진 눈에 인형이 보였다. 견본이라고 나눠줄 때에 함께 받았던 봉제인형···. 인형의 손이 흔들흔들, 빙글빙글 움직이고 있었다. 인형이 움직인다라··· 이건 꿈이구나, 아직 좀더 자야지···. 그렇게 조용히 잠에 빠져들었고, 그리고 눈을 떴다. (응?? 이상한 꿈을 꿨구나, 인형이 움직인다니) 응접실의 안쪽, 지금까지 게으름을 탐하던 소파의 앞에 있는 선반 위의 인형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손에 들어 보았다. 역시 그냥 싸구려 인형이었다. 따로 뭔가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닌 ..
나에게는 6살 차이의 여동생이 있었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쭉 체육계라서 건강만 쓸모있는 아이였지만, 여동생은 몸이 약했고 조금 컨디션이 무너지는 정도로 며칠동안 열이나서 드러누워 버릴 정도였다. 그런 것도 있어서 그런지, 서로 싸움도 거의 없었고 정말 사이좋게 즐겁게 지냈다. 상당히 여동생에 약했고, 항상 뭔가를 부탁하면 거절할 수 없이 그것을 들어줘버린다. 예를 들어, 딸기 케익이 간식으로 나오면, 나온 순간부터 동생이 얼굴로 신호를 보내온다. 나도 익숙하기 때문에 그냥 "그래그래······" 라는 느낌으로 들어준다. 그랬더니 동생은 겨우 딸기 한개에 들뜨는 것이다. 저걸 보면 딸기 한두개 따위는 정말로 싼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그런 아무것도 아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정말 야속한..
6년 전에 체험한 이야기. 혼자 살고있는 아파트에 여동생이 놀러왔다. 대학에서 하교해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중의 일이었다. 아마 오후 8시 정도였을까. 대화는 조금 실없는 이야기 뿐이었지만,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거나하면서 남매의 특별할 것도 없는 시간은 자정쯤까지 흘렀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여동생의 모습은 없었다. 그리고 어떤 것이 떠올랐다. "나에게 여동생은 없어..." 분명히 꿈 따위는 아니었을 것이다. 확실히 불렀을 터인 여동생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얼굴은 기억난다. (6년 전의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어렴풋한 정도지만) 전날의 신문 TV 섹션을 보면, 0시 프로그램의 오프닝부터 10분 정도는 시청했던 것이 확실하다. 여동생과 함께. 그때까지 소파에 ..
여동생이 체험한 이야기를 써봅니다. 예전에 가족단위로 바다에 캠핑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은 자연 해변이라서 근처에는 화장실 같은건 없었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조금 떨어진 항구까지 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한밤 중이었습니다. 자다가 깨어나신 할머니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하셨기 때문에, 엄마와 할머니와 그 때 함께 일어난 여동생까지 3명이서 화장실에 가게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화장실에 간 동생은 딱히 할 일도 없었기에,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백미러를 봤더니 부랑자처럼 후줄그레한 한 모습을 한 남자가 비쳐 보였다고합니다. 이런 한밤 중에 뭐지? 라고 여동생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들 이외에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런 시간에···하며 뒤를 되돌아 보자, 확실히 남자가..
이것은 지금 5년 전에 실제로 겪은 이야기입니다. 당시 나는 회사원이었고, 여동생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날 나는 직장에서 정시 퇴근하여 집 거실에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누워 만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석양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전등을 켜지 않아도 충분히 밝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잠시 만화를 읽고 있자, 뭔가 위층에서 "캬하하"하는 웃음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몇명인가의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아, 또 여동생이 친구 데리고 위층에서 놀고있는 것인가. 생각하고는, 신경쓰지않고 만화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점점 위층에서 이야기가 고조되는 모양인지, 웃음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아~ 시끄럽네. 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쓰지 않도록 참고있었지만, 이윽고 웃음소리가 "캬하하하하"에서 "갸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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