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 한정 예능인, "메신저"의 구로다가 체험했다는 얘기. 옛날에 심령스팟에 영능력자와 함께가서 심령사진을 찍는 일이 들어왔다. 구로다는 영적인 것은 전혀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맡았다. 막상 현장에 가서 영능력자의 반응이··· "영혼이 있다", "찍힌다"라는 곳을 가리켰다. 말한 장소에 나무가 서있었고, 구로다는 평소처럼 사진을 찍었다. 찍힌 사진을 봤더니, 나무 옆에 절반가량 얼굴이 가려진 풀어헤친 머리의 남자가 카메라의 영역에서 사진이 찍혔다. 밝은 곳에서 확인하기 위해 로케 차량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차분히 확인하는데, 나무에 반쯤 숨어있었던 얼굴이 나무에서 떨어져 완벽한 얼굴로 보이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영능력자의 에게 사진을 가져갔다. 그리고 영능력자가 봤..
친구의 이야기. 6년 전 정도의 이야기인데, M은 심령 스팟 명소 매니아로 각지의 심령 스팟에 다닌 경험이 있었다. 그 본인은 영감이 약간 있었는데 극히 드물게 보이는 정도였다. 그 해 여름, M과 그 친구들은 수해에 갔다. (수해: 후지산 주변의 광활한 넓이의 숲) M은 조금 기분나쁜 감각을 느끼고 있었지만, 여기는 동일본 최대의 심령 스팟인 후지의 수해. 그렇기때문에 더 대단한 감각이 느껴졌던 적도 있어서, 조금은 기대보다는 못하다는 느낌도 있었다. 수해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손전등의 불빛을 의지하며 걸었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고, 모두들 어둠의 공포를 맛보는 정도로 만족하고는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돌아가는 차안, TV라던가 별 대단치 않은 화제로 화기애애했지만, M만큼은 우울한 표정이었다. 다른..
A현에 있는 유명한 심령 스팟인 구 이누나키 터널에 갔을 때의 이야기. 당시 고교생이었던 나는, 여름 심야에 불량한 남자 5명이서 모여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흔한 패턴대로 "심령스팟 갈까 ㅋㅋ"라고 이야기가 나와서는, 모두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갔다. 도착한 것은 새벽 2시. 쫄아버린 나는 산길에서도 그랬지만 엄청난 분위기의 터널을 눈 앞에 두자 졸도 직전. "여유 만만"이라고 허세떨던 놈도 가볍게 몸이 뒤로 젖혀있었다 ㅋㅋ 아무튼, 불량아였던 만큼 모두들 강한 척하면서 깜깜한 터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평소하면 가장 먼저 들어갔을 이노우에(가명)가 가장 뒤쪽에서 안절부절 하는 것이다. 솔직히 모두 쫄아있었을텐데, 자기보다 겁먹은 놈을 발견하여 마음에 여유를 찾은 우리들은 "이노우에, 뭘..
우리 지역에 어떤 여관이 있었다. 그 여관은 이른바 고도 경제 성장의 시대의 레저 붐에 편승하여 지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레저의 다양화, 해외여행 붐, 노후화 등으로 그 여관의 경영은 내리막 길에 들어섰다고한다. 시대는 때마침 버블의 시대. 그 여관과 주변의 토지는 "개발 회사"에 매입되었고, 그 여관은 폐쇄되었다. 소문으로는 장기체류형 리조트 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여관 땅에는 리조트맨션이 건설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버블 붕괴. 여관 주변의 땅을 사서 모아들인 그 "개발 회사"도 도산해버렸다. 멋지게도 불량채권이 된 여관 주변에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 황폐화되어, 여관은 폐허로 변해 갔다. 원래부터 도로에서 조금 후미진 곳에 서 있던 그 여관. 영..
그다지 무서운 내용은 아닙니다만, 최초로 겪은 심령 체험(?)이었습니다. 사이타마 미사토에 조차장 거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도에도 실려 있습니다. 심령 스팟으로는 도로에 있는 귀신터널이 유명한데, 경험 한 것은 근처의 건물이었습니다. 조차장은 위에서 보면 "芋"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양쪽에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 동쪽 (치바) 편의 한가운데 근처의 길가에 부지가 있고, 그 안쪽 후미진 곳에 시커먼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부지 입구에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건물의 입구는 철판 등으로 봉쇄되어 있습니다. 7, 8 층 건물인데 가장 꼭대기 층에 덩그러니 불빛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거기는 예전부터 창문에서 사람이보고 있다거나, 사진을 찍으면 창문에서 손이 나와있는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들도 그..
모 방송국 계열의 POS 프로에 근무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편집실에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테이프"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심령 프로그램의 특집을 편집했을 때, 임시로, 소재의 테이프 내용을 다른 테이프에 더빙 한 것인데, 그 프로그램의 방송이 끝나면 이레이저라는 특수한 기계를 사용하여 지우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방송 종료 후, 그 테이프를 이레이저에 걸어 봐도, 더빙을 한 일본 인형의 영상 만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POS 프로의 직원은 처음에는 반신 반의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이레이저에 걸거나 다른 영상을 덮어 씌워 보거나 했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일본 인형의 영상 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금도 그 테이프는 일본 인형의 영상이 들어간 상태로 편집실에 보관되어 ..
안무서우면 쏘리. 중학교 2학년 쯤 품행이 바르지 않았기에, 수업시간에 땡땡이 치고는 양호실이나 학생 상담실 같은 장소에 맴돌기만 해서 불량한 선배들에게 귀여움 받았다. 그런 나를 차마 볼 수 없었던 양호 선생님이 여름 방학에 지역의 아이들(대부분 초등학생)의 캠핑 행사에 인솔로 참여하게 되었으니 너도 같이 가자고 말하셔서, 가난했던 나는 "캠프 카레"라는 단어에 현혹되어 여름 방학의 2일을 낭비하게 되었다. S현 T시, 당시에는 그저 산이 있는 시골이라는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유명한 배우의 출신지에다가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사용되어 성지(?) 같은 느낌이 된 곳이다. 처음에는 귀찮았을 뿐이지만, 초등학생 아이보기 일도 오빠- 오빠- 하면서 존경 받다보니 나쁘지 않은 기분이 되었다. 뭐 정작 나도 중학생..
최근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내가 살고있는 마을에는 S터널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는 옛날부터 '나온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쿠터로 거기를 통과하려고 하면, 출구 부근에서 갑자기 여자가 뒤에 타고있었다거나, 자동차의 눈앞에 갑자기 여자가 튀어 나온다고 합니다. 이 터널은 항구 근처에 있는 터널로, 트럭이나 트레일러가 자주 지나는 곳입니다. 단 일년에 몇 번 정도 밤에 한쪽 방향은 통행 금지를 하고 정비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나도 이 터널의 근처에 직장이었기 때문에 일이 끝나고 밤에 터널을 이용합니다. 그날도 밤에 귀가하는데, 그 정비하는 날과 딱 맞아버렸습니다. 게다가 이용하려는 방향이 통행 금지. 건너편은 트럭과 트레일러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거 상당히 기다려야겠는걸" 그렇게 ..
어느 폐 여관에서 정말 일어난 이야기다. 남녀 4명이 담력 시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명으로 쯔요시, 켄타, 사나에, 유키라고 하겠습니다. 그 지방에서 꽤나 유명한 폐 여관으로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꺄- 꺄- 거리면서 상당히 걸어들어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부엌으로 보이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방을 탐험하다보니 확실히 지하로 이어지는 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명이 지하로 내려가자, 거기에는 철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뭔가의 요리에 관련된 작업에 쓰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쯔요시가 안쪽 어둠속으로 나아갔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세 사람은 각자 방을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아아-" 쯔요시의 목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졌습니다. 모두가 쯔요시가 있던 방향으로 눈을 돌리자, 거기에..
옛날에는 곧잘 친구나 후배와 심령 스팟을 돌아다녔다. 5년 전 쯤에 후배들과 차량 두대로, '아마기 터널'이었던가? 종종 텔레비전에서 그 터널에서 경적을 세 번 울리면 귀신이 나온다는 터널. TV에서 말한대로 터널에서 경적 세 번을 울렸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뒤쪽 차에 탔던 우리들만 먼저 편의점에 돌아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또 하나의 자동차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가봤다. 그랬더니 아직도 터널 안에 차가 세워져 있었다. 그래서 내가 차에서 내려서는 차 쪽으로 다가가서 돌아가자고 말했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운전석을 봤더니, 선배가 없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후배가 계속 아무 말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된 일이야?" 라고 말을 걸어보니 실신해 있었다. 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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