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에 만난 녀석,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는 녀석이 있었다. 그래도 사람을 깎아 내리는 그런게 아니라서, "재미있는 녀석"같은 느낌으로 상당히 인기 남이었다. 그런데 녀석은 꽤나, 영혼을 봤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 물론 우리들은 "또 시작이냐 ㅋㅋㅋ"라는 느낌으로 듣곤 했는데, 그 중에는 "진짜로!?"하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평상시라면 그 거짓말쟁이도 "진짜 ㅋㅋㅋ 진짜라니까 ㅋㅋ"라는 느낌으로 끝났을 텐데, 그때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 것이 여자라서 였을까, "그럼, 귀신보러 갈까?"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물론 흔쾌히 찬성. (그런 무서운 일을 당할 줄도 모르고···) 거짓말쟁이와 사이가 좋았던 나도 물론 동행을 당해서, 거짓말쟁이 말로는 "확실히 볼 수 있는" 폐 아파트로..
뭔가가 이쪽으로 온다는 체험을 한 적이있다. 고등학생 시절 십여명이 모여 서바이벌 게임을 했던 때의 이야기. 장소는 흔하게도 폐허가 된 호텔이었는데, 사람이 사는 곳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도 오지 않았고,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불량배조차도 거의 오지 않았다. 게다가 게임에 흥분한 나머지 기분나쁜 느낌은 날아가 버렸고, 무섭다고 말하는 것을 바보 취급하는 풍조가 우리들 사이에 있었다. 실컷 논 후, 5층의 큰 방에 모두 모여 장비 손질하는데, 모두들 "놀고 있는 동안에 기척을 느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서로 표적이되는 놀이라서 기척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말하는 녀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래 층에서 누군가가..
중학교 시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귀신을 보았습니다. 유령이었는지 무엇인지 모르니까 여기에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어쩌면 무섭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체험한 사건이므로 써보고 싶습니다. 중학교 2학년 정도때에 조금 장난기 가득했던 우리들은 8명 정도, 아오모리 현 아오모리 시의 F중학교 체육관 앞에 밤 23시경에 모여있었습니다. 덧붙여서 그곳이 모교이며, 당시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모인 이유는 특별히 없었고,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담력 시험이라도 해볼까 했던 것입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그 중학교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덧붙여서 심령스팟이라거나 하는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그 자리에 있었고 한가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게 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와 짝을 이룬 것은, 부..
모 음식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 살짝 무서웠던 사건이 있었다. 어느 날, 흥분한 기색의 대학생(남자) 5명이 가게에 들어왔다. 보아하니 현지에서 유명한 심령 스팟에 다녀온 모양으로, (주문도 무시하고) 그 이야기로 분위기가 달아올라 있었다. 30분 정도 후에, 그 무리에 또 한 명이 도착했는데, 그 녀석은 자리에 앉자마자 "뭔가 너, 수상한데? 평소랑 다르잖아?"라고 하면서, 먼저 와 있었던 녀석 중 한 명을 붙잡고, "움직이지마"라고 말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에는 정말로 영혼이 찍혀있었는지, "봐, 여기, 씌어 있잖아" 라고. 진짜로 뭔가가 찍혀있다니, 그 테이블은 난리법석. 나는 어떻게든 그 사진을 슬쩍 보려고 했는데, 역시 무리였다. 그래서 그 테이블 근처를 어슬렁대며 사건의 전개..
어느 날 친구들 4명이서 담력 시험을 하게 된 장소는, 지금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터널이었다. 담력 시험을 한다는 주제에 손전등을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모두 좋지 않은 분위기가 되었지만, 내가 괜찮다며 (전혀 괜찮지 않았지만) 강제로 터널이 있는 장소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래저래 목적지인 터널에 도착했는데, 역시 불빛이 없다는건 무섭다는 말을 하는 1 명은 차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 텐션이 내려갔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3명이서 가기로 했다. 그래도 터널에서 빛이 없으니, 벌써부터 입구도 출구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어 무서웠다. 그러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3명의 발소리 외에 묘하게 크게 울리는 발소리가 하나. 모두들 조금 창백한 얼굴로, 발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아봤지만 역시 아무..
당시 학생이었던 저는 A라는 친구와 자주 방과 후에 남아서 시시한 잡담 따위를 즐겼습니다. 동아리 따위는 들지 않았으니까요. 뭐, 저도 A도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무서운 이야기 책을 사와서 즐겼습니다. 가끔 여자도 들어와 캬- 캬- 말하면서 방과 후의 황혼의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결국 수험을 앞둔 마지막 여름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A는 언제나처럼 잡담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여름 방학과 시험의 우울증으로부터 뭔가 이벤트를 일으키자는 이야기로 흘러, 개 울음 고개를 밤에 가보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 울음 고개라는 것은 큐슈에서는 매우 유명한 심령 스팟인데, 위험한 곳이라 들어가면 안된다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말할 정도의 위험한 곳입니다. (현재는 출읍금지 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친 공포 체험이라서, 문장으로 옮기기 어렵습니다만··· 어느 정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M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M사: 妙行寺, 도쿄 토시마구의 절) 여기는 그 유명한 ~~씨가 잠들어 있는 절이라서 가끔씩 관광으로 오는 사람을 보곤 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여름 방학 때입니다. 저는 동급생 H군과 이웃 집에 사는 친척 N군 (2살 아래 2학년)의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대화의 흐름이 M사에서 담력 시험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성실하게 경배하지 않으면 오른쪽 눈이 붓는다."같은 이야기를 저에게 들어왔던 N군은 무서워하며,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저와 H군은 무서워하는 N군을 보는 것이 재미있어서 더욱 겁주려고, N군을 M사에 억지로 데리고 갔습니..
내가 중학생 2 3 학년 때의 이야기. 그날 밤은 오우짱을 포함한 나쁜 친구들과 넷이서 근처 폐가에 가서 담력 시험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당시 나는 그 나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담배 피우거나 가벼운 절도를 하기도 했다. 흔히 말하는 "불량배") 오우짱이 말한대로, 손전등 하나, 마일드 세븐도 하나 (ㅋㅋㅋ) 주머니에 찔러넣고서, 심야 11시경 가족에게 들키지 않도록 전등도 켜지 않고 몰래 현관에서 나오려고 했던 순간, "부스럭"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렸고, 위축되어서 뒤를 돌아 보니, 우리 할아버지가 서 있었다. 잠시 경직되어 있는데, 할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너는 가지 않는게 좋겠다." "···네?" 가지 않는게 좋겠다라고는 말씀 하셨지만, 할아버지는 물론 우리 가족 중에서 지금 내가 어디에 가..
나는 오컬트를 좋아합니다만, 사실 영적 현상이라는 건 믿지 않았습니다. 내 주변에 있는 "자칭 영혼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믿고있습니다.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해야 할까요? 정확하게 1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저와 H(남자)와 K(남자)는 소꿉 친구.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함께였습니다. 그날도 3명이서 N현에있는 폐허가 된 병원에 담력시험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1시. 캄캄하고 주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 뿐인 손전등에 의지해서 걸었습니다. 한밤 중의 병원은 정말로 무서웠습니다. 특별히 영적으로 무서웠던 것이 아니라 이유없이 그저 무서웠습니다. 분위기가 무섭습니다. 극도로 겁에 질려 실금할 뻔 한 나를 배려해서, 결국 담력 시험은 내일로 미루었습..
옛날 얘기지만 들어 주길 바란다. 어울려 술마시는 친구들과 심령 스팟에 가기로 계획이 생겼다. 남자 2명 여자 2명인 그럭저럭 평범한 인원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괴현상이 일어난다는 터널에 가게 되었다. 터널에 얽힌 소문도 익히 듣고 있었는데, 경적을 울리면 귀신이 나온다거나, 손자국이 가득 차에 달라 붙는다는 그런 도시 전설적인 것이었다. 별로 대단한 기대도 되지 않았고 와글와글 떠들면서 A의 차를 타고 터널로 향했다···. 가장 노력한 것은 A인데,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손자국이 붙으면 바로 알 수 있도록 세차까지 해온 오컬트 마니아. B양과 C양은 술친구로 특별한 영감도 없으면서 분위기에 떠밀려 참가한 것 같았다 나는 친구라고는 해도 여자들과 떠들며 즐기는 드라이브에 만족했다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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