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선배의 친구가 겪은 이야기다. 그 친구는 아직 십대의 여동생이 있었다. 여동생은 고등학교 중퇴 후, 우연한 계기로 호스트 놀이에 빠져 어느정도의 빚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정해진 코스대로, 호스트에게 뒷세계 돈벌이를 소개받아서 유흥업소에 근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삼일도 견디지 못하고 궁지에 몰려서 집의 돈에 손을 대었다. 원래 집은 토건업을 하고 있었고, 버블 시절에는 위세도 좋았다 그렇지만, 그 무렵에는 상당한 경영난인 모양이었다. 돈을 유용당한 것이 계기가 되어 부모의 회사는 부도가 났고, 결국 도산했다고한다. 살던 땅도 빼앗기고 일가족이 흩어졌다.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살로 속죄했다고 할까? 도망친 것일지도 모른다. 여동생을 아끼던 오빠는 깊은 슬픔이 격렬한 분노로 바뀌어, ..
860 이름 :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투고 일 : 2001/02/28 (수) 20:59 나는 항상 학교에 가기위해 버스를 타는데, 그 버스는 오른쪽으로 꺾었습니다. 근데 항상 타는 버스에서 어느 날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똑같은 할머니도 있으니까, 끝까지 갔습니다. 아프니까. 그래서 거기까지는 그냥 괜찮았는데, 엄청나게 커다란 종이 봉투의 종이가 아닌것 같은게 있었고, 공 같은 것도 있고, 실크모자를 쓰고있는 사람도 잔뜩 있었습니다. 이상하지요? 평범하게 진행하는 중인데. 그래도 버스는 계속해서 평범하게 갔습니다만, 어떤 길에 왼쪽으로 꺾는 곳에서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했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갑자기 끼---이익하고 멈춰섰기 때문에, 안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 ..
꼬맹이 시절. 이웃들이 술렁였던 동네의 사건. 막과자를 파는 〇가게 앞에서 교통 사고. K의 남동생이었는데, 지적 장애가 있던 아이가 후진하던 트럭에 밟혔다. 〇가게는 만남의 장 같은 곳이라서, 이웃 주부와 아이들이 잔뜩 모여있었기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나도 있었다) K의 집은 바로 근처니까, Y군이 K의 어머니를 부르러 달려갔다. 성인들은, "야! 아이들은 저리가거라!"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어른들도 아이들도 호기심으로 트랙 주위에 다들 모였다. (최저의 인간들...) 운전사는 지금 생각하면 20세 정도로 젊은 놈이었는데, 처음에는 "어?? 뭡니까??" 라는 느낌으로 내려와 아이를 깔아뭉갰다는 것을 깨닫고 '으와아아악' 하고 울부짖었다. 〇가게의 아저씨가, "멍청한 놈!! 차를 빼라~!!" 라고..
친구 H가 자살을 했을 때의 이야기.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구였는데 굉장히 좋은 놈이었다. 밝고 즐거운 화제를 늘 이야기했으며, 여자에게는 인기가 없었지만 남자 쪽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가진 녀석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나는 도쿄의 대학에 가서 그 지역의 대학에 다니다보니 서로가 연락을 거의 하지않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나는 도쿄에서 취직을했지만, 그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다. 그가 전혀 웃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그의 장례식 때 그의 아버지에게 듣고는, 나와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대학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느냐고 묻자, 3학년 쯤부터 점점 집에서 나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장례식에는 그의 대학친구들도 방문했기 때문에, 나와 친구들은 그들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았는데, 그들도 알지 못했다. 그저..
지난 5월에 헤어진 전 여친 이야기이다. 이별의 원인은 전 여친의 바람이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8월, 전 여친에게서 전화가왔다. 관계를 되돌리고 싶다면서. 나는 그 때 다시 새로운 여친이 있었고, 무엇보다 전 여친에 대해서는 정나미가 떨어져 있었으므로, 그 취지를 전하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전 여친은 엄청 울었다. "그렇게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다른 여자와 사귄다는 건 거짓말이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정말 기가 막혀 버렸다. "다시는, 나한테 연락하지 않도록 해."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새로운 여친에게 이변이 일어났다. 일주일에 2~3 회정도 가위에 눌린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가위눌림같은 경험은 한두번 정도였다고 한다. 가위에 눌리면서 꾸는 꿈은, 언제나 눈을 향해 천장에서..
내가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나카야마'라는, 거짓말쟁이로 유명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나카야마는 항상 자신에게는 영혼이 보인다거나,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든지, 저승과 교신한다거나 자신은 다중 인격이다, 어둠의 세계 '난챠라칸챠라'의 주민이라느니, 곧 세계가 멸망한다느니, 이미 불치병 수준의 거짓말쟁이라고나 할까, 악성 미친여자라고 할까, 손을 댈 수 없다는 그런 일입니다. 당연하지만 모두 무서워서 아무도 그녀에 접근 할 수 없었습니다. 나카야마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입니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웃어 넘길 수 없었던 이야기는, 내가 나카야마의 옆 자리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처럼 나카야마가 소리를 지르며 진행 중인 수업을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여기에서 떠나라! 라든..
고딩 2학년 10월경의 저녁, 친구의 집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미 그때는 주위가 어둑해서 발밑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익숙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는데, 큰 소리로 누군가가 불렀다. "어이, 못 움직이겠으니까 도와달라구." 어두운 가운데, 눈을 부릅뜨고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보니 30세 정도의 형씨가 담벼락에 머리를 기댄 상태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그 때, 뭔가 위화감을 느꼈다. 몸통에서 머리까지 벽에 박혀있다고 할까··· 하지만 그 모습이 바보같았기 때문에 웃으면서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묻자, 아무래도 어떻겐가 끼어버려서 꼼짝도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미안하지만, 내 손을 좀 잡아당겨 주쇼. 그러면 빠질 지도..." "어떻게 이렇게 된겁니까? ㅋㅋ" "사고라고나 할까···. 거기 ..
어디인지 알려질 것 같아서, 방언은 생략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살던 산골 마을에서는 일년에 한 번 이상한 축제가 있었습니다. 횃불을가지고 마을의 성인 남자가 산에 들어가는 것 뿐인 축제입니다. 이 축제 날, 아이들은 바깥에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밖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몹시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할머니 왈, "너는 몰라도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내게는 B군이라는 소꿉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A로 합니다) B군은 자주 부모님과 함께 강에가서 수영을 하거나, 인근 산에 가서 산딸기를 먹으며 노는 아이였습니다. B군은 매우 개구쟁이인 아이였습니다. 항상 위험한 곳이나, 가서는 안된다고 말해지는 곳을 가려고 했기 때문에, 난 언제나 "저기 가면 안된다고 하셨잖..
우리 친가쪽 큰집은 나가사키의 한 섬에 있는데, 의원도 배출한 이름있는 집안입니다. 그 집안에는 절대 발설하지 말라는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친가쪽 사람이라고는 나 밖에 없고, 아버지는 가출(사랑의 도피?)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도쿄에 나가 버려서, 집안을 물려받지 않았으며,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 집안을 상속받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단절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의 친척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써도 아무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그 집에 놀러 갔을 때, 할아버님께 들었습니다. 이 집은 옛날에 해외 인신매매를 생업으로 해왔다고. 정확히 말하자면, 인신매매로 데려온 아이를 해외에 수출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예절이나 언어를 교육하는..
우리 회사 근처의 산에 대해 써봅니다. @시코쿠 우리 회사는 시가지에서 2~ 3km 들어간 산중에 있는데, 평범하게도 현장에서 원숭이가 술래 잡기를 하거나 사슴 부자가 가로질러 다니는 비경 같은 곳입니다. 시가지에서 가까워서인지, 노부부라든가, 커플이 산책을 겸해서 가볍게 산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 산에는 임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절대로 1~2명이서 들어 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기 때문에 태연히 들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1 · 2 년에 한번 쯤 조난사고가 발생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쪽에 시설을 마련한지 5년 정도 되었습니다만, 2~3 년 전에 조난자가 여러 번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보통 주의를 요한다는 책자나, 입간판 같은게 설치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주변에..
- Total
- Today
- Yesterday
- 체험담
- 무서운 이야기
- 무서운이야기
- 영능력자
- 2ch 괴담
- 자살
- 스승시리즈
- 2ch
- 저주
- 장례식
- 아르바이트
- 심령 스팟
- 할머니
- 담력시험
- 어린이 괴담
- 교통사고
- 번역
- 사람이 무섭다
- 행방불명
- 일본 괴담
- 일본
- 괴담
- 초등학교
- 심령스팟
- 번역 괴담
- 초등학생
- 공포 괴담
- 실종
- 공포
- 여동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