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토치기현 남부의 이야기 ● 괴담 1 5년 전 소○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개장 공사를 하고 있었던 때. 공사에 동원된 노동자 중 어떤 중년 남성이 다른 작업자의 운전 실수 때문에 학교 정문과 파워 포크레인의 사이에 끼어 버려, 그대로 뭉개져서 내장 파열로 사망했다. 사고였다. 신문에 실린 실제 사고이다. 그 초등학교는 내가 다니고있는 중학교의 통학로의 중간에 있다. 초등학교 정문 밖의 도로에서 체육관 창고가 보인다. 그 창고는 가슴께 정도 밖에 보이지 않는 묘한 위치에 작은 창문이있다. 그 창문이 열려있을 때. 창고 속에서 노란 헬멧을 머리에 쓴 작업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서있는 모습으로. 뭉개진 아저씨는 체육관 창고에 있다. ● 괴담 2 이것도 소○시의 한 병원의 이야기. 노○..
내가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통학 할 때 항상 논 옆길을 지나야 했다. 그날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처럼 논 옆길을 개구리 합창을 들으면서 걷고 있었다. 그런데 논에 분홍색의 소매있는 앞치마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서있는 것을 깨달았다. "아, 모내기라도 하나보네." 그렇게 생각하고 자세히 보자, 뭔가 움직임이 이상하다. 한쪽 다리 서서 허리를 구불구불 흔들며 하얀 비닐 끈 같은 것을 리듬 체조를 하는 듯이 몸의 주위에 빙빙 돌리고 있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훌라후프를 하는, 그런 움직임이었다. 이상한 땀이 내 몸에서 부글부글 솟아나왔다 게다가 그것은 한쪽에서 콩콩 뛰면서 조금씩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개굴개굴 개구리 합창이 울리는 일몰 무렵의 논에서, 나는 어째서인지 움직이..
여러분은 자살사체를 본 적 있습니까? 나는 지금까지 두 사람의 시체를 찾았습니다. 모두 우연이고, 진짜로 그저 옆을 지나갔을 뿐인데 2차례 모두 같은 현상을 만난 뒤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아주 무서운 것인데, 그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항상 다니던 나의 애견(허스키)과 산책을 하면서 근처의 숲속을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역시 죽은 사람은 고약한 냄새가 나네요. 개도 낑 낑 소리를 냈고, 어떻게 된 거냐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 있어도 죽고 싶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죽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기분. 취업에 실패하고, 아버지와 엄청난 싸움을 했던 기억이라거나, 이미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추억만 머리에 떠올라서··· 이런 세상에 살고싶지 않..
"넘어지면 죽는 마을"의 꿈을 꾼 적이 있나요? 이 꿈은 누구나 일생에 한 번 꾸는 꿈이라고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꾸고 그 내용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만, 이 꿈에 관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겹치는 증언들이 회자됩니다. 배경은 황혼 무렵의 농촌인데 그 한가운데에 청자색으로 변색 된 시체가 누워있습니다. 잠시 후 기모노를 입은 여러 명의 소녀가 다가와서, "여기가 넘어지면 죽는 마을이야" 그런 설명이 을 들은 뒤에 소녀 중의 한 명이 시체에 발이 걸려 넘어져 버립니다. 소녀는 비명을 지르며 순식간에 청자색으로 변색하고, 금세 움직임이 멈춥니다. 여기서부터는 내용에 개인차가 있는데, "쫓아오는 소녀들로부터 오로지 도망치기만 했다" "소녀에게 죽마를 건네받았다" "아무 일도 없이 깨어..
인근 영감이 있는 아주머니에게 여름 축제 때 들었던 이야기. 영감 아주머니에게 상담을 부탁해온 여성이 유치원 시절에 겪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나는 유치원 시절에 '빛의 맹세'라는 곡을 부른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빛의 맹세"가 무슨 노래 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유치원 시절의 노래 책에도 실려있지 않고, 인터넷 등으로도 다양하게 조사해 봤지만 그런 이름의 동요는 없었다. 곡명이 비슷한 노래를 몇몇 조사해 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도 멜로디가 달랐다. "빛의 맹세"를 가르쳐 준 것은 내가 속해있던 튤립 반의 U 선생님이었다. 튤립 반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노래였지만, 나에게는 뭔가 무서운 느낌이었던 곡이라서 별로 즐겨 부를수는 없었다···. 어떻게..
야간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무렵, 잔업을 했더니 항상 타던 기차시간에 늦어버려서, 중간의 사람이 드문 역까지밖에 가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은 월급 날의 전날이라 전혀 돈이 없어서 첫차 시간까지 공원에서 자고 있었는데, 추위로 배가 아파져서 화장실에 갔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옆 칸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뭔가 전화를 하면서 들어온 모양인지 이야기가 들려왔다. 밖에서라면 차 소리라든가 들리겠지만, 화장실 안은 꽤 조용하니까 상대방의 목소리까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응? 응, 알고있다니까. 아하하! 아, 미안 미안. 뭐?" [··신 ..는 없 .."] "아, 그렇다니까. 괜찮아. 신경쓰지 말라구. 뭐? 오우. 아하하! 뭐라는거야. 어째서! 후후. 응. 그런가?" [확인 ㅎ.. 다시 ..시기 ...
기억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다락방을 개조한 것 같은 2층의 방인데, 계단을 올라오면 그 방 밖에 없는 곳이었다. 창가에 가까운 곳에 커다란 드래프터(제도용 도구)가 있고, 항상 그것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남자가 있다. 나는 근처에 바닥에 눕혀놓은 아기였고, 흔들리는 상자 같은 것에 넣어져, 거기에서 그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 방은 밝았고 작업을 하는 소리와 그 남자의 존재에 안심된 나는 잠을 자거나 일어나 있기도 한다. 그 기억은 '나는 유치원생이다."라고 이해하고 있을 무렵까지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나는 그 방에서 그 남자가 작업을 하는 것을 근처에서 느끼며 잔다던가, 너무나 행복했으며 편안했음을 좋아했다. 그 남자가 방에 없을 때 만지면 위험하다고 들었던, 드래프터를 몰래 움직여 보거나..
옛날 대학 시절에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아파트는 태양 빛이 들어오는 2층과 주차장에 가까운 1층에 방이 비어있었고, 나는 주차장이 가까운 1층의 방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관리자가 "정말로 여기가 괜찮아요? 위에 (2층) 빈 방도 있는데."라고 했지만, 나는 딱히 어느 쪽이라도 좋았기 때문에, 관리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1층으로 결정했다. 방 자체는 3개의 방에 있고, 임대료 5만엔이라고 생각하기에 굉장히 좋은 방이라서 이런 곳을 비어 있는 일도 있구나~ 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방에 짐을 들이고 본격적으로 살기 시작하고나서야 눈치 챘지만, 방의 벽에는 긁인 자국이 많이 있었다.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살던 어느 날, 방의 긁힌 자국이 신경쓰여서, 왜 이렇게 자국이 난 거지~..
우리 할아버지는 사냥꾼인데, 옛날에 그 할아버지와 관련해서 직접 겪은 실화. 시골의 할아버지댁에 놀러가면 할아버지는 반드시 나를 사냥에 데리고 가주셨다. 타겟은 멧돼지인데, 너구리와 조류(이름은 기억 안남)도 사냥감이었다. 그날도 할아버지는 총을 어깨에 짊어지고 나와 산길을 걸으며 "오늘은 반드시 냄비요리 먹자꾸나!"라고 했다. (실제로는 쏴서 잡은 멧돼지는 먹지 않지만) 그러던 와중에 어떤, 동물이 있는 듯한 소리가났다. 부스럭 부스럭하는 느낌으로. 나는 위험하니까 곧바로 할아버지 뒤에 숨어서, 할아버지의 바로 뒤에서 내다보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전혀 쏠 기색이 없었다. 평상시라면 나를 내버려두는 기세로 "게섯거라!!" 상태가 되어버리지만, 총을 겨누다 말고 굳어 버렸다. 나는 그 무렵엔 키가 작아서..
고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잤던 적이 있는데, 천장에서 내려온 흰 그림자가 방 안을 서성이며 배회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가위 눌림 같은 건 없었지만 그림자가 잠시 방을 배회한 뒤에 부엌으로 사라졌는데, 또다시 방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정점에 달한 공포심에 기절버린듯··· 깨어나보니 아침이었습니다. 친구가 준비 해준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물어 보니, "아, 역시 왔었어?" 라고···.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 아파트에 이사 온 때부터 가끔 나타다고 있다는데, 처음에는 놀랐지만, 익숙해져 버려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친구라든지 자고가는 날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내가 묵은 밤에는 그 녀석이 꿈에 나와서, "놀라게 해버린 모양이라 대신 사과해주시오..." 같은 말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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