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여름 방학에 가족과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가게 되었고, 나와 형은 그 당시 유행하던 슈퍼 패미컴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갔다. 할머니 댁은 주위에 산이 많은 곳이었는데 가까이에 바다도 있었다. 초등학생 때의 우리들에게는 천국이었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날 밤. 나는 밥을 형보다 빨리먹고 2층에 놓여있는 슈패미를 하려고 생각해서 2층에 올랐다. 2층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방이 있었고, 거기에 작은 텔레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밤마다 형과 격투게임 (아마도 아랑 전설?로 기억)을 몰래하며 달아올랐다. 그리고, 그 방에 들어가서 나는 혼자 게임하고 있었다. 그ㄹ고 10분 정도 지났을 쯤에 갑자기 문이 열리고 형이 들어왔다. 하지만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없었기 때문에, 나..
초등학교 때의 체험담을 투하. 벼 베기 시즌에 체험학습 같은 걸로 산속의 합숙소에 갔다. 거기에서 벼 베기를 해서 탈곡하고, 밤이되면 캠프파이어를 하고 하룻밤 자고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합숙에는 그 지방의 대학생들도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었다. 그 때는 남녀 합쳐서 일곱 명 정도 있었다고 기억한다. 낮에 벼 베기를 하다가 뱀이 나왔고, 그 뱀을 학급 남자애가 낫으로 상처입혀 버린 것 외에는, 별일 없이 밤이 되었다. 그리고, 캠프 파이어가 시작되고, 잠시 후 이변이 일어났다. 여자아이 한 명이 갑자기 히스테리를 일으킨 것처럼 큰 소리로 아우성 치고 날뛰기 시작했다. 대학생 오빠와 합숙소 사람들이 "무슨 일이야!" 하면서 건물 안으로 데려가려 했는데, 엄청난 기세로 날뛰었기 때문에, 성인 두명이 힘..
오래 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그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에서 놀이기구를 테마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각자 선박이나 비행기나 자동차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체로 작은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바로 옆에서 보는 것 같은 단순한 각도의 그림이 많은데, 그 소년이 그린 그림은 파란색 트럭을 대각선 아래에서 본 듯한, 조금 이상한 그림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책상을 사주려는데, 가게에서 좋아하는 책상을 골라보라고 했지만, "나는 책상은 필요 없어" 라면서 조금 쓸쓸하게 말하며 고르려고 하지 않아서, 이상한 말을 하는 아이라고 가족들도 의아해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후로 다가와서 통학을 연습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초..
초등학교 5학년의 여름 방학이 끝난 9월 1일. 개학식도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재회해서 자신이 어딜 다녀왔는지, 뭘 보고왔는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새까맣게 그을린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왔다. "우와-! 너희들 모두 까매졌구나! 바다라도 갔어?" "응. 선생님도 까만색이네 바다에 갔던거야?" "선생님은 ○산에 다녀왔거든. 그래서 셔츠 아래는 새하얀색이야. 이번 여름은 여러가지로 힘들었지." "어? 선생님, 뭔데, 뭔데" "아··· 그게, 다음에 이야기해줄게···" 그렇게 말하고, 선생님은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동안 이상한 일이 이어졌다. 우리 반 학생들 중에 부상자가 속출 한 것이다. 그 수는 2주 동안 무려 18명. 그것도 모두 몸의 오른쪽 부분 어딘가를 골절당한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2 학년 때의 이야기. 어느 날, 열이 나서 학교를 조퇴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학교와 집이 가까웠고, 아버지는 직장에 어머니는 나가 있었기 때문에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위층 방에서 자고 있는데 1층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가 돌아왔구나 생각해서 1층에 가보니 옆집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손에는 칼이 있었고 낮에 집에 있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있었다는거, 비밀로 해줄래?"라고 말을 걸어와서, 식칼을 확인한 나는 너무 무서워서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부모님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살해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아저씨가 많은 과자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웃는 얼굴로 "이거 먹으려무나"라고 건네 오는 아저씨. ..
초등학교 수학 여행에서의 일이었다. 우리는 목적지까지 직행으로 달리는 버스에 올라탔다. 친한 친구끼리 옆자리였다. 조금 심하게 들떠있는 친구가 난감했지만, 버스 여행은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1시간이 지났을 무렵, 야스카와는 아까까지의 텐션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조용했고, 뭔가 신묘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 "차멀미 나는거야?" 나는 물어 보았다. "응, 조금 어지러워." "선생님께 말할까?" "아니, 괜찮아, 말하지 마." "그래, 다시 기분 안좋아지면 말하자." "응." 아무튼 녀석이 괜찮다고 말했으니까, 더이상 취할 방법은 없었다. 나도 녀석의 차멀미 때문에, 모처럼 즐거운 수학 여행을 망치고 싶은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었기에, 그녀석 내버려두고 친구들과 대화를 즐기고 있었다...
초등학교 때의 경험입니다. 수학 여행의 조를 짜면서, T가 홀로 남아버렸다. 선생님 "여기~ 모두들 주목! 어느 조에 T를 넣어주세요~" 학급의 모두 "네~" 그렇게, 이미 친한 사람들끼리 조가 완성되어 버려서, T가 들어갈 곳이 없었던 것이다. 교탁 앞에서 혼자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서있는 T. 제일 앞 자리였던 나는 T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뚝뚝 굵은 눈물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선생님이 더욱 재촉하면서, 선생님 "얘들아, 조가 정해지지 않으면 수학여행은 갈 수 없어요." 급속히 학급의 분위기가 나빠졌다. "T 때문에 여행 못가잖아~" "정말 쓸모 없는 녀석~" 또다시 T는 당장이라도 쓰러 질 것처럼 새파란 얼굴이었다. 기분 탓인지 떨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상황이 30분 정도 이어졌다. 선생님 "..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나쁜 기억입니다 불량배 같은 놈이 학급에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M이라고 합니다) 그 녀석이 굉장하게 괴롭힘 같은 것을 당하던 시기가 있었다. 일단은 물건의 분실부터, 처음엔 지우개같은 작은 물건이었는데 그러다가 실내화, 체육복이 사라져버려서 이상한 일이라고 소동이 되었다. 옷 같은게 사라지고 나서부터는 물건을 훔쳐가는 일은 사라졌는데, 수영장 수업이 끝난 뒤에 옷이 젖어있다거나, 이상한 편지가 책상에 들어있거나 해서 장난이라기엔 도를 넘는다고 생각되었다. 편지라는 것 또한 굉장했는데, 뭔가 쏟은 듯한 더러운 종이 같은것에 붉고 지저분한 글씨로 "너는 몇월 몇일에 죽는다"라는 기분 나쁜 내용이었다. 담임 선생님이 방과후 남아서 모두 책상에 엎드리게하고는 "누가 했는지 손을 들어라."라..
이것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의 S라는 녀석과의 사이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녀석은 항상 거동이 수상하고 뭔지 모를 녀석이었다. 수업시간에는 항상 자고있고 점심만 먹고 매일 돌아갈 뿐인 느낌이었다. 물론 학급에서도 바보 취급 당하고 있었고 나도 바보 취급하고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가벼운 지적 장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3~4학년쯤 시절도 같은 반이었고, 이 S를 포함하여 몇 사람이 술래 잡기를 한 일이 한 번 있었다. 종소리가 난 후에 자리에 앉으면 끝이라는 규칙이었다. 즉 종소리가 난 후, 술래 이외의 모두가 자리에 앉으면 술래가 패배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가위 바위 보에 져서 술래가 되었다. S는 혼자만 터벅터벅 걷고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S를 터치했다. S는 술래..
(** 테케테케: 하반신이 없이 상반신만 팔꿈치로 걸어오는 소녀 괴담) 벌써 십년쯤 되었는데, 내가 살고있는 도시의 초등학교에서 "역 테케테케"라는 지역 도시전설이 유행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테케테케와는 정반대인 것인데, 시내 어딘가에 건널목에 한밤 중, 비가 내리고 있는 때에만 나타난다는 뭔가가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그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시간제 교사를 하고 있었던 나는, 담당하고 있던 아이들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이 바뀐 괴담도 있구나~정도로 그 때는 흘려들었습니다. 어느 날 밤입니다. 옆 도시에서 담당학과의 강습회가 있었는데, 비가 내렸기 때문에 평소에 다니지 않던 길로 걸어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교재나 짐이 무거운 백팩을 새우등으로 짊어지고 우산을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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