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rd] 흰 옷을 입은 여자
먼저,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 내가 태어나기 직전 하얀 옷을 입은 옛날 풍의 여자가 나를 안고 대나무 숲 속을 달려가는 꿈을 자주 꿨다고 합니다. 아직 내가 태어나기 전이지만, 어머니는 그것을 본인의 아이라고 알고 있어서, "돌려줘! 돌려줘!"라면서 꿈 속에서 필사적으로 쫓아가고 있었다고. 이것 뿐이라면 출산 전의 노이로제였겠지,하면서 끝나겠지만 여기부터가 나의 체험. 꿈이 아닙니다. 어릴 때 집 계단에서 자주 놀았습니다. 우리집 계단은 굉장히 가파라서 지금 생각하면 엉뚱하게 놀았었는데요 ㅋㅋ 계단 맨 위에서 아래로부터 두번째 단을 노리고 뛰어내리는 등. 닌자를 동경해서 계속 계단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이건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나만은 괜찮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몇번..
번역 괴담
2018. 1.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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