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3rd] 고인 부르기
무섭지 않다면 미안. 나에게는 굉장히 무서운거라서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할아버지의 예언에 관한 이야기. 할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기 직전에 돌아가셨다. 백일이 지났을 무렵, '고인 부르기'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엔짓코"라는 무녀같은 사람이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에서 불러서 영혼의 말을 대변하는 것이다. 대변할 때 쓰는 말은 엔짓코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그때는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말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막상 실제로 고인을 불렀더니 먼저 불려온 것은 할아버지를 데려갔다는 조상님. 거기에서 또 한사람 불려오고 나서 할아버지가 불려왔다. 그쯤 되어서는 그 자리에 있던 가족, 친척들 모두가 울고 있었다. 하지만 엔짓코가 할아버지의 예언을 말하면서부터, 주위의 공기가 얼어붙는..
번역 괴담
2019. 7. 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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