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餉山果渭城逢毛仙)
정조 대왕 때 1782년에서 1783년 사이에 영남 안찰사 김아무개가 가을에 순시를 하다가 함양에 도착해 위성관에 머물렀다. 안찰사는 심부름꾼들과 기생들을 모두 물러가게 하고, 방에서 혼자 잠을 잤다. 한밤 중 인적이 고요한데, 침실의 문이 슬쩍 열렸다가 닫히더니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김공이 잠에서 깨어나 물었다. [너는 누구냐? 사람이냐, 귀신이냐?] [저는 귀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깊은 밤에 다른 사람 하나 없는데 어찌 이렇게 수상하게 움직이는가? 혹시 나에게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 것인가?] [간절히 아뢸 일이 있나이다.] 김공이 일어나서 사람을 불러 불을 켜려고 하자 그 사람이 말했다. [그러지 마십시오. 만약 제 모습을 보신다면 안찰사께서 틀림없이 놀라고 두려워하실 것입니다..
퍼온 괴담
2018. 12. 2. 07:4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2ch
- 번역
- 어린이 괴담
- 괴담
- 무서운 이야기
- 초등학교
- 심령스팟
- 행방불명
- 공포 괴담
- 교통사고
- 심령 스팟
- 초등학생
- 체험담
- 공포
- 일본
- 2ch 괴담
- 담력시험
- 저주
- 사람이 무섭다
- 장례식
- 여동생
- 스승시리즈
- 아르바이트
- 자살
- 번역 괴담
- 일본 괴담
- 실종
- 할머니
- 무서운이야기
- 영능력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