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th] 지켜봐 준 사람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문득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에 뭔가 의미가 있을까. 석사에 진학한 4월, 이런 나에게도 처음 여친이 생겼다. 상대는 강의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4학년. 여학생이 적은 학과였는데, 그 중에서도 이 강좌는 특히나 적었다. 과거에도 거의 여성이 없었기 때문에, 여친은 처음부터 그 존재만으로 우리들을 당황시켰다. 앞머리를 촌스럽게 자른 긴 머리에 도수가 심한 안경. 그야말로 엄마가 백화점에서 골라줬다고 해도 믿을만한 치렁치렁한 롱 스커트 차림. 강의를 듣는 녀석들은 딱 알맞게 세트로 갖추어진 자폐 성향의 오타쿠뿐이어서, 여학생이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모양이다. 그렇게 말하는 나도 처음에는 곤란하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신입 환영 모임에 2차로 향하는 ..
번역 괴담
2018. 3.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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