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th] 대지진이 있던 날 아침
문득 떠오른 대지진 날의 이야기입니다. 피해가 비교적 작은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살던 아파트는 준공 10년 정도된 곳이었고 8층이라서 상당히 흔들렸습니다. 피아노가 고정대에서 벗어나 30cm정도 움직임, 찬장은 쓰러져 내용물이 거의 부서짐. 탁상에 올려놓은 전자레인지나 밥솥은 콘센트가 빠진 채로 방 반대쪽 구석까지 굴러간 수준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지진때문에 벌떡 일어나, 만일의 경우 피난하려고 일단 옷은 갈아입어 두려고 했는데, 준비가 끝날때 쯤···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인터폰을 보니 친구였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친구들과 이른 아침 운동으로 마라톤을 매일 나갔습니다만, 그녀는 오늘도 마라톤을 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집에 들여서 "그게··· (이런 대단한 지진인데) 어떻게 온거..
번역 괴담
2019. 3.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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