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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람 (1)
[502nd] 미치카씨 part2

나에게는 영능력자 비슷한? 친척이 있다. 통칭 "미치카씨.", 지금 현재 홋카이도에 거주한다. 다른 친척들은 당연히 그녀의 행동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으며, 특별히 그녀에게 상담을 한 적도 없는 것 같았다. 나도 그 중의 한 사람. 나에게 관련된 뭔가 영혼을 감지해내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진짜라는건 알고 있었다. 내게는 다나카씨(가명)라는 친척이 있는데, 그 집을 친척들이 모두 함께 방문한 뒤에, 미치카씨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 집, 공기가 정체돼있어." 나와 부모님은 그때 방문하고 꽤 나중에야, 당시 15세였던 다나카씨의 딸이 무단 외박하거나, 그 딸이 남자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과, 그 때문에 부부 사이가 틀어져버렸고, 또 다나카씨의 어머니와 부인..

번역 괴담 2017. 12.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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