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th] 체육관의 뒷문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업시간에 무서운 이야기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모은 것은 학교의 불가사의였는데, 흔해빠졌지만, "밤이되면 움직이기 시작하는 해골 모형"이나 "화장실의 하나코 씨"의 이야기도 인기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체육관의 뒷문"이라는 것이있었습니다. 목조 체육관의 무대 뒤쪽 통로에 있는 큰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문을 열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체육관 뒤의 통로라니, 들어간적은 없네"라고 내가 말하자, "한번 보러 갈래?"라고 친구 미나가 말했습니다. 호기심에 사로 잡힌 우리는 그날 방과후에 그 문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무대 뒤의 통로에 기어들기 위해서는 먼저, 용구실을 지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문 앞에는 뜀틀이나 매트라거나,..
번역 괴담
2017. 11. 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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