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무당귀신
1994년. 그 당시 필자는 전화 사건의 무대였던 지하 작업실과 유사한 환경의, 그러나 훨씬 더 후미지고 좁은 서울 변두리의 단칸 지하실에서 음악 연습을 하며 살고 있었다. 네평 남짓되는 지하 공간... 난방시설은 물론 창문도 없어 낮밤조차 구별이 되지 않음은 물론, 싸구려 방음벽으로 온 내벽이 시커먼 색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수도관마저 파열되어 물만 틀면 천정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던, 말 그대로 음침한 곳이었다. 자정 무렵이면 잘 닫히지 않는 철문 틈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와 먹이를 달라던 한마리 굶주린 검은 고양이의 괴괴한 울음 소리마저도 차라리 반갑게 느껴질 정도로 고적함과 음습함이 감돌던 그곳.... 환경이 이랬던 만큼 이곳에서 살던 1년 남짓한 기간동안 도무지 잠자리가 편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
퍼온 괴담
2018. 12.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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