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th] 큰아버지는 카운슬러
큰아버지는 지역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 같은, "약이나 치료로 고칠 수 있는 환자와 상담을 하며 증상을 정신적인 면에서 개선시킨다"같은 일을하고 있었다. 카운슬러라고 하면 알려나. 아버지와 단 둘만이 형제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이가 좋아서, 자주 집에 놀러와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였던 나와 놀아주거나, 역시 의사 선생님이니까 위세가 좋았던 것인지, 용돈도 주셔서 좋아하는 큰아버지였다. 그리고, 그 큰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의 일. 지금부터 4년 전의 겨울 방학. 그래서 그냥 시기적으로는 지금 쯤이었다. 그해 4월부터 지역을 떠나 삿포로의 고등학교에 가 있던 나는, 엄마가 "××씨(큰아버지)도 올거니까, 설날 정도는 돌아오렴."이라고 말씀하셔서, 어차피 대청소를 도와야 할 것을 알기에 귀찮다고..
번역 괴담
2018. 10.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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