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th] 폐 병원의 악몽
얼마나 무서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년 전, 나는 친구 3명과 함께 유령이 나온다는 유명한 병원 폐허에 갔습니다. 이곳은 정말로 한 걸음 발을 디딘 시점에서 "진짜 뭔가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냉기로 가득해서 여름인데도 쌀쌀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계단을 올라가니 병실이 나란한 병동까지 나왔습니다. 그 층의 간호실을 보고 온 친구 A가 "누군가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서워졌긴 하지만, 담력 시험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무서워서 돌아간다는 기분까지는 되지 않았기에, 그 층을 분담해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A와 함께 간호실을 중심으로 탐색하려고 대기소에 들어가 이것저것 탐색했습니다. 그러다가 A가 내 어깨를 두드렸는데, 핏기없는 얼굴로 떨면서, "B가 ..
번역 괴담
2017. 12. 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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