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7th] 기억
내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 현재는 어머니께서 재혼했고 8살의 동생, 6살의 여동생, 3살의 쌍둥이 동생이 생겼다. 그 중의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의 이야기. 어느 날 계단의 층계참에 검은 그림자가 앉아 있었다. 중학생 정도의 소년인데 벽 쪽으로 얼굴을 향하고 무릎을 안고 앉아있었다. 그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량의 오브(*)가 찍히기도 하고 (디카, 일회용 카메라도) (*오브: 심령사진에 찍히는 빛나는 구체) 한밤중에 발소리가 들리기도 해서 무서웠다. 그 상태가 당분간 계속되던 어느 날 아침에 아버지가 꿈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2층 침실에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중학생 정도의 소년이 있었다. 아버지는 "어째서 여기있는거냐! 너의 집은 여기가 아니니까 나가라!" 라면서 거칠게 문앞까지 끌고갔다. ..
번역 괴담
2018. 7.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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