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th] 섬
고등학교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때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 그 직원 씨 (이후 A 씨)는 중학생 때, 친척 삼촌이 경영하는 창고에서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를 헀다고 한다. 아침 아홉시부터 저녁 일곱시까지 일당 4만원으로. 시급으로 바꿔보면 바보 같지만, 중학생이었던 당시의 A씨에게는 일급 4만원은 매력적이었다. A씨는 4만원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며 두근거리면서 창고로 향했다고 하지만, 한여름의 창고에서의 작업은 A씨의 생각보다 어려웠고, 낮 시간이 지날 무렵에는 "삼촌께 사과하고 돌아가고 싶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A씨는 4만원을 위해 필사적으로 일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겐가 저녁까지 일했다. 시계를 보니 6시를 조금 지났을 무렵, 중학생인 A씨의 체력은 이미 다해있..
번역 괴담
2018. 3.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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