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의 이야기. 나는 하숙집 근처에 있는 정식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적당히 본업의 여가시간에 틈틈이 배달 서비스하는 느낌으로, 전화 응대, 검색, 포장, 배달까지 조리 이외의 거의 모든 것을 나 혼자 해내는 느낌이었다. 손님의 대부분은 나처럼 대학 근처에서 하숙하는 학생이므로,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 기숙사의 이름과 위치는 물론, 어떤 사람이 살고있는지 까지도이 대략 알 수 있게 된다. 그날도 평소와 같이 몇 개의 배달을 하고 슬슬 일단락 되던 때에 가게의 전화가 울렸다. 다음은 그 때의 대화. "매번 감사합니다, ○○ (정식 가게 이름)입니다." "배달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름과 주소, 전화 번호를 부탁드립니다." 목소리의 주인의 대답은 없었다. 자신의 주..
이건 아직 제가 일본에 있던 때의 이야기니까 10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이미 그 기숙사는 철거되었으며, 상당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여기에 써봅니다. 아직도 당시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이런 경험은 한 번뿐입니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시 23세. 그때의 나는 백수였는데 잔고가 없어질 때까지 놀고, 돈이 부족해지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주변 사회에서는 입학, 입사 시즌. 난 이대로 이런 생활을 계속 해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었습니다. 운 좋게도 알음알음 식품 회사의 사장을 소개 받았는데, 근무조건도 좋았기 때문에, 연줄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달부터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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