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th] 발을 봤기 때문에
옛날, 어머니가 고교생 정도 무렵, 어머니에게 A라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심령 현상'에 관련된 분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어머니와 A는 근처의 목욕탕으로 갔습니다. 요즘 그렇습니다만, 길게 목욕하는 어머니는 느긋하게 들어가있었는데 A는 비교적 빠르게 뜨겁다며 먼저 탈의실로 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옷을 입은 A가 당황한 기색으로 어머니에게 달려왔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A는 매우 동요하면서 "다리가! 다리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A를 진정시키기 위해 서둘러 목욕탕을 뒤로하고 탈의실로 향했습니다. 카운터에는 점장이 있었으며, 탈의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A는 혼자서 떨면서 어머니의 등 뒤에 숨어 있었다고합니다. A가 침착해..
번역 괴담
2017. 6.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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