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 30년 정도 전에, 아버지는 그때까지도 직접 숯을 굽고 있었다. 산속에 만든 숯가마로 참나무와 삼나무 숯을 굽는다. 일단 굽기 시작하면 4일 정도의 작업기간 동안에 가마의 옆에 마련한 오두막에서 숙식한다. 그날은 저녁부터 불을 지폈는데, 마지막으로 구운 때부터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좀처럼 가마 속까지 불이 번져 들어가지 않았다. 그저 조급해하기만 해서는 작업을 망칠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참을성있게 장작을 지피고, 풀무를 밟으며 가마를 지키고 있었다. 밤이 깊어 주위는 정적만이 깔렸고, 장작이 터지는 소리 만이 들렸다. 빠직··· 빠직··· 빠직··· 스··· 스스슥··· 등 뒤의 덤불에서 소리가 났다. 짐승인가? 생각해서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몇 년 전, 직장에서 겪은 일입니다. 그 당시 나의 직장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여 대단히 좋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주문 실수나 공장에서의 인명사고가 잇따르면서 클레임 처리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 할 때까지 전화를 향해 고개를 숙이기만을 계속하는 나날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스트레스도 매우 쌓여 있었습니다. 그날도 사무실의 열쇠를 잠그고 복도에 나온 시각은 새벽 3시경 이었습니다. O소장과 N계장, 그리고 두 명의 직장동료와 나를 합쳐서 모두 다섯 명입니다. 모두 피로한 창백한 얼굴로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더 신경쓰이는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복도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엘리베이터가 올라 오지 않는 것..
- Total
- Today
- Yesterday
- 영능력자
- 번역
- 무서운 이야기
- 괴담
- 아르바이트
- 심령 스팟
- 어린이 괴담
- 자살
- 교통사고
- 스승시리즈
- 행방불명
- 무서운이야기
- 체험담
- 실종
- 초등학교
- 2ch
- 사람이 무섭다
- 공포 괴담
- 저주
- 번역 괴담
- 일본
- 심령스팟
- 할머니
- 공포
- 여동생
- 담력시험
- 초등학생
- 일본 괴담
- 2ch 괴담
- 장례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