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이 그 지역의 영주였고, 대량 학살을 집행 한 집안이었는데, 그 집안의 남자는 대부분 요절하는 것이었다. 대를 이어야 하는 딸은 수많은 인형을 비밀리에 어느 방에 소중히 장식하고, 돌봐야 한다. 남편이 어찌어찌하다가 죽는다면 그 다음의 가문을 이어야 하는 딸이 인형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것도 어머니가 모은 인형은 모두 골동품 상점에 내어놓고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모아야 한다. 그 방에 잔뜩 늘어놓을 정도가 되면 완성인데, 남편감도 쉽게 찾게된다. 그런식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결혼한 후에도 인형을 돌봐야 하는 것은 대를 잇는 딸의 일. 각각의 인형 앞에 아침과 저녁에 식사를 늘어놓고 나중에 내린다. 인형의 머리카락을 만져주거나, 계절에 맞춰 옷을 갈아입히는 등 돌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딸도..
작년 연말, 내가 독감으로 드러누웠던 때의 이야기. 무려 42도라는 인생 최고의 체온까지 올라갔고,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모호한 상태에서 나는 자고있었는데, 소변 마려움이 나를 습격해서 비틀비틀 일어 섰다. 문을 연 건지 열지 않은 건지도 모를 정도로 비척대며 복도를 걸었지만, 화장실까지는 처절할 정도의 거리가 있었다. 천장도 굉장히 높게 느껴졌다. 아, 이것이 앨리스 증후군이구나... 하면서 화장실에 걸어가고 있었다. 화장실까지 앞으로 조금 남은 지점에서 뭔가가 오른쪽 가까이에 쿵하고 내려왔다. 떨어진게 아니라 착지했다. 그쪽을 보니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였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크기였다. 너무 크다. 중형차 정도였다. 그런 고양이가 나의 냄새를 킁킁 맡으며 이상한 목소리로 울고 있었다. 나는 굉..
- Total
- Today
- Yesterday
- 심령 스팟
- 교통사고
- 일본 괴담
- 초등학교
- 어린이 괴담
- 초등학생
- 영능력자
- 담력시험
- 2ch 괴담
- 번역 괴담
- 심령스팟
- 할머니
- 저주
- 괴담
- 사람이 무섭다
- 무서운 이야기
- 스승시리즈
- 공포
- 체험담
- 실종
- 번역
- 무서운이야기
- 장례식
- 여동생
- 2ch
- 행방불명
- 일본
- 자살
- 공포 괴담
- 아르바이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