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th] 유우지
조금 쓰기 망설여지만, 여기서 써보면, 뭔가 제 안에있는 마음의 걸림이 조금이라도 없어질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여름, 약 10년 만에 친가에 귀성했을 때를 써보겠습니다. 내용이 길어질거라서 조금 읽어보고 흥미가 오르지 않는 분은, 아무쪼록 건너뛰세요. 저는 현재 스물 여덟 살, 스무 살까지 영적 체험을 하지 않으면, 그 뒤에 그런 일을 경험 할 수 없다고 흔히들 말하는데, 지금까지 영혼을 본다거나, 뭔가 영적인 체험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 할 내용도 영혼과 무관할지도 모릅니다. 그저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뭔가 정체 모를 공포를 느꼈던 사건이고, 지금까지도 때때로 제 마음을 괴롭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집은 니가타입니다. 대대로 농가를 이어온 오래된 집안입니다...
번역 괴담
2018. 8.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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