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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쓰기 망설여지만, 여기서 써보면, 뭔가 제 안에있는 마음의 걸림이 조금이라도 없어질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여름, 약 10년 만에 친가에 귀성했을 때를 써보겠습니다.
내용이 길어질거라서 조금 읽어보고 흥미가 오르지 않는 분은, 아무쪼록 건너뛰세요.
저는 현재 스물 여덟 살,
스무 살까지 영적 체험을 하지 않으면, 그 뒤에 그런 일을 경험 할 수 없다고 흔히들 말하는데, 지금까지 영혼을 본다거나, 뭔가 영적인 체험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 할 내용도 영혼과 무관할지도 모릅니다.
그저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뭔가 정체 모를 공포를 느꼈던 사건이고, 지금까지도 때때로 제 마음을 괴롭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집은 니가타입니다. 대대로 농가를 이어온 오래된 집안입니다.
본가를 잇는 것은 반드시 장남인데, 아버지는 셋째임에도 불구하고 본가를 이었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가 하면, 아버지의 형이 두 명 모두 바보라고 할까요, 지능이 떨어졌습니다.
장남은 말은 제대로 할 수 있었지만, 아이때부터 머리가 전혀 성장하지 않았고, 미친 사람같아 보였을 뿐이라고 합니다.
차남의 경우에는 머리뿐만 아니라 몸도 약하고, 어릴 때 병으로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 저의 증조부는 어려서 죽은 손자를 향해
"이 아이는 착한 아이이다. 정말 효자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어 아버지가 본가를 잇게 되었습니다.
저도 자녀이므로 곧 본가를 이어야 하는 걸까 생각 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아버지는 그런 것에 대해 전혀 저에게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가문의 이름과 집안을 지키기 위해 제게 본가를 잇게 하라고 말씀하신 모양입니다만,
할아버지의 사후, 집안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도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아버지는 저를 집에서 멀리 떼어놓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저는 중학교 졸업을 계기로 도쿄의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 고등학교에 다니고, 그대로 대학도 도쿄의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친가에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다면 언제나 부모님이 직접 도쿄에 와서 용무를 마쳤습니다.
대학 졸업 후 저는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은 전기 제품 제조업체에 취직했습니다.
그리고도 추석에도 설날에 귀성하지 않고 순식간에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집에 돌아갈까 전화로 말하면 그 때마다 아버지는,
"아니다,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너는 자신을 일을 확실히 해두거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제 자신의 도쿄에서의 생활이 바빴고, 아버지의 호의를 받아 10년 가까이 집에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더라가 어째서 갑자기 지난 여름에 귀성하게 되었는가 하면,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친이,
"이제 정식으로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하고 싶다."
고 말한 것입니다.
제 쪽은 이미 그녀의 부모님을 만나 진지하게 따님과 교제를 하겠다고 인사를 끝마쳤습니다.
그녀와의 결혼도 생각하고 있던 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여러가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하기 전에 부모님께 소개 해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그녀를 데리고 친가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화로 아버지께 그 사실을 말씀드리자 뚜렷하게 당황하는 어조로, "알았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회사가 추석 휴무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그녀와 함께 집으로 향했습니다.
기차에서, 그녀는 나에게 여러가지를 물어왔습니다.
집이 어떤 곳에 있는지, 저희 가족에 대해서도.
저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잊고 있었던 친가의 기억이 어렴풋이 되살아 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기차의 흔들림과 호응하듯이 제 안에서 흔들리는 것 같았고,
어쩐지 별로 기분좋은 감각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집에 살던 때의 추억 중의 한 가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의 형 장남, 즉 제게는 삼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삼촌은 성인이 되기 전부터 분가 당해, 그다지 본가 쪽에 얼굴을 내놓지 않았는데,
어느 날, 뭔가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으로 훌쩍 본가에 왔습니다.
인사를 대충 한 삼촌은 바로 내 방에 와서, "장기를 하자"고 겨드랑이에 안고있던 장기판을 펼쳤습니다.
거절할 분위기도 아니어서, "좋아요."라고 말라고 장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저는, 시원스럽게 삼촌을 이겨버렸습니다.
그걸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어째서 그랬던건지, 아마 어렸기 때문일까요,
너무나도 삼촌이 약했기 때문에, 삼촌을 무시하며 웃어 버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뭐라고 말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눈앞의 삼촌의 안색이 변했고, "우우우-"라고 화를내며 벌떡 일어서자마자, 어딘가로 달려가고 말았습니다.
삼촌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겁이 난 저는, 부모님이 있는 방까지 가서 상황을 듣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삼촌는 헛간쪽으로 간 것 같은데, 덜컹덜컹 소리가 난 후 마당에서 현관쪽으로 삼촌이 달려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현관 쪽을 보자,
삼촌은 농경기계 용 가솔린 통을 들어, 집 앞의 아스팔트 도로 위에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불을 붙이며 흥분해서 뭐라뭐라 외치고 있는데 아버지가 달려와,
"너! 뭐하는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삼촌를 두들겨 때렸습니다.
그 이후, 적어도 내가 집에 있는 동안에는 삼촌이 본가에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전차 안에서 그런 옛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와 이야기 하는 사이에, 친가가 있는 역에 도착했습니다.
개발에서 소외된 듯, 완전히 옛날과 변함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역에서 한걸음씩 친가에 다가감과 함께, 제 안에서 뭔가 그리움이 아닌 감정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심장 박동도 빨라져 갔습니다.
몸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았고, 저는 막연한 두려움을 그 때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친가에 돌아와서 긴장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녀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이 때, 그녀의 손도 어째선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습니다.
집의 문을 앞에두고 지금까지의 막연한 두려움이 완전히 리얼하게 바뀌었습니다.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집을 감싸는 공기가 고여있는 것 같았고, 제가 한때 이런 곳에 살았던게 맞는지, 다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마중나와 준 아버지의 얼굴도 어두워 잔뜩 찌푸린 것이, 제 마음에 있던 아버지의 이미지와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집안에 들어가서도 고여있는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강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된 우물 바닥의 공기는 이러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녀를 부모에게 소개 했습니다만, 왠지 서로 말이 적었고, 정말 형식적인 대화만 주고받으며 끝났습니다.
저 이상으로 그녀도 뭔가를 강하게 느끼는 모양이었고, 항상 밝은 그녀와는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자꾸 관자놀이를 누르거나, 주위를 신경하거나 침착하지 못한 모습으로,
제가 말을 걸어도, 고개를 숙인채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제 자신도 집안의 뭔가 괴상한, 심상치 않은 공기를 느끼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좀 더 밝게 행동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더 이상 어색한 분위기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식사 때도 서로 쌓아놓았던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누구의 입에서도 말이 나오지 않았고, 음식을 씹는 소리 만이 조용한 방에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식후, 어머니가 여친에게 목욕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라고 사양하고
제가 들어가려고 했을 때도 혼자 방에 남아 있기가 불안한 것인지 "빨리 돌아와"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해보여서 저도 불안해졌고, 나쁜 예감이 들었기에 목욕을 그만두고는 그냥 어머니께서 깔아 준 이불에서 일찌감치 자기로 했습니다.
기차에 장시간 타고 온 피로 때문인지 그녀는 불을 끄자 즉시 잠든 모양이었고, 편안한 숨소리가 내 옆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잠이 잘 들지 못했던 저는 평소와 다른 베개와 이불 속에서 이러저러한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좀처럼 잘 수 없었습니다.
이 집 전체에 가득 고여있는 공기,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
저는 침착하지 못하고 뒤척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 앞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 한 삼촌.
그때부터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몇 년 후에 사망했다고 들었지만 실감이 없었습니다.
장례식도 없었고, 그냥 죽었다고만 했습니다.
어릴 때 죽은 또 다른 삼촌은 제대로 장례를 치렀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저는 이 집에 떠도는 무거운 공기로 숨을 쉬기조차 껄끄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 밖의 마당에서 우는 벌레 소리에 섞여 들리는 나무 사이를 꿰뚫는 바람 소리, 어쩐지 사람의 신음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그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자 그것이 밖에서가 아니라 집안에서 들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불안감과 함께 저는 이불 속에서 몸에 배어나오는 땀의 불쾌감을 안고, 어느덧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꿈을 꾸었습니다. 무서운 꿈이었습니다. 꿈속에 제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입니다. 저의 목을 아버지가 조르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할아버지도 있었습니다.
저는 공포를 느꼈지만 이상하게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 옆에 새파란 얼굴을 한 그녀가 이불을 제대로 정리하고는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에 땀에 흠뻑 젖은 T셔츠를 벗고, 저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돌아가자."고만 말했습니다.
"어제 왔잖아······" 라고 말끝을 흐렸지만,
"당신이 남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어. 혼자서라도 돌아갈거야."
이렇게, 파랗게 질린 얼굴 그대로 말했습니다.
분명히 말해, 저도 더 이상 집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뭐라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그런 것을 생각하는데, 간밤의 꿈이 뇌리에 어른거렸습니다.
어린 저의 목을 조르는 아버지.
어쨌든 저도 이불을 개고, 옷을 갈아입고 나서 거실로 향했습니다.
큰 테이블의 상석에 앉은 아버지는 신문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다시 악몽이 뇌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에 저는 여러가지 생각하고 입을 열어,
"그녀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오늘 돌아가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하고 나서도, 뭔가 이상하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컨디션이 나쁜데, 또다시 기차로 오랫동안 이동하다니.
그러나 아버지는 깊게 한번 한숨을 쉬고는
"그렇구나, 그렇게 하려무나. 그 아가씨를 데리고 도쿄로 돌아가라."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뭔가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모르는 일이, 제가 모르는 곳에서 제멋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저는 그 주변에서 약간의 뭔가를 느끼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기분입니다.
거실을 뒤로하고 방으로 돌아오니, 그녀는 이제 돌아갈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당장 방에서 나오려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조금만 기다려 줘."라고 하고는, 저도 서둘러 돌아갈 준비를 하고 그녀와 함께 부모님께 갔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건강해라"고만 말씀하고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뭔가를 말해야, 뭔가 물어봐야 하는 것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집을 떠나고 싶다는 그녀의 눈치를 알았기 때문에, 저는 상투적인 인사만을 남기고 집을 나왔습니다.
집에서 나온 것만으로 그 고여있는 공기에서 해방 된 느낌에 저는 대단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도 무엇 하나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걷고, 조금이라도 집에서 멀리 떨어지려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차를 타고 나서, 저는 그녀의 모습이 안정되었음을 짐작하고,
"그래, 지금은 좀 어때?"
하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한동안 아래만을 쳐다보다가,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행동을 보이고,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미안해. 정말 나쁜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모처럼 오랜만에 귀향한건데 말이야.
게다가, 내쪽에서 먼저 인사하고 싶다고 해놓고. 정말 미안해.
제대로 설명하고 싶다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뭐라고 말 할 수가 없어.
내가 그 집에 있는 사이에 느낀 것과 경험 한 것을,
내가 너에게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서, 미안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넘쳐 흐를 것 같은 눈물을 손등으로 막았습니다.
저도 울먹였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도, 그 집에 있는 사이에 확실하게 고여있는 무언가를 느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비난 할 수 없었습니다.
눈물을 참으며 그녀는 다시 "미안해."라고 하면서, 제 이름을 그 후에 덧붙였습니다.
그 때입니다.
저는 어떤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째서 지금까지 한 번도 그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번이나, 다양한 장소에서 펜을 손에 들고 써 본적도 있고, 직접 목소리로 말해본 적도 있는데,
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일까요.
저는 외동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유우지(*)"라는 이름입니다.
(*유우지: 일반적으로 둘째 아이에게 붙여주는 이름)
물론 그것만으로 뭔가가 바뀌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되살아난 여러 기억과 그 집에서 느낀 공기, 그리고 그녀의 겁에 질린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그 밤에 꾼 악몽.
어린 제가 목을 졸렸다고 생각했지만,
잘 떠올려보면 미묘하게 어린 시절의 저와는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부터 일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녀는 도쿄에 돌아와서 시간이 지나면서 멀어졌습니다.
딱히 어느 쪽에서 먼저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서로 뭔가 피하듯이 자연스럽게 만나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녀를 사랑했지만
제 자신이 이제 결코 행복이라는 것에 다가갈 수 없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똑바로 대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가끔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녀는 그때 이후로 그 집에서의 일을 말해주지 않았고, 저도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쓸 수 없었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녀가 그 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저도 저희 집, 제 삶에 대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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