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시절의 이야기. 당시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6시에 아침 식사를 만들고는 작업복 차림으로 분주하게 출근하시고, 그 뒤에 나는 혼자서 준비하고 등교했는데, 그 날은 머리가 아팠다. 별로 대단치는 않았지만, 뭐 괜찮겠지 싶어서 학교를 가지 않고 빈둥대고 있었다. 아버지의 귀가는 밤이니까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따라 점심 무렵 아버지가 돌아왔다. '우왁 무조건 혼날거야!' 필사적으로 변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아버지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산책 가자"고 말하는 것이었다. 화를 내지 않으신다면 뭐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와 나갔다. 가까운 제방을 아버지와 손을 잡고 걸었다. 그동안 어떤 대화를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딸과 손..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어느 쪽이 오래 잠수할 수 있는지 대결하자!"라고 하셔서, 시작! 하고 바로 잠수했다. 그런데 20초도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올라가는 기색이 있어서, 오늘은 유난히 빠르네 생각하고 나도 올라가려고 하자, 갑자기 굉장한 힘으로 머리를 짓눌려서, 깊히 잠겼다. 영문을 모른 채로 숨이 막혀왔기 때문에 마구 허우적댔는데, 아버지가 힘을 풀 느낌이 전혀 없었다. 어린 마음에 "이거 위험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을 때, 어머니가 수건과 갈아입을 것을 가지고 탈의실에 들어온 모양이다. 그것을 눈치 챈 것인지, 아버지의 힘이 빠졌다. "지금이다!"라고 생각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머리 위에 있던 아버지의 손을 뿌..
- Total
- Today
- Yesterday
- 체험담
- 심령 스팟
- 일본 괴담
- 초등학생
- 행방불명
- 2ch
- 아르바이트
- 번역
- 여동생
- 교통사고
- 할머니
- 공포
- 저주
- 자살
- 실종
- 공포 괴담
- 담력시험
- 스승시리즈
- 초등학교
- 무서운 이야기
- 장례식
- 괴담
- 무서운이야기
- 영능력자
- 일본
- 심령스팟
- 어린이 괴담
- 번역 괴담
- 2ch 괴담
- 사람이 무섭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