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rd] 비어있는 옆집
무서운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아내와 만났을 때의 이야기. 당시 나는 부동산 관리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 회사에서 관리하는 아파트는 24시간 관리 체제라서, 언제든지 대응해야 하는 아파트가 있었다. 영업 시간 외에는 담당 경비 회사로 전화가 전송되는 시스템이었는데, 어느 날, 그 경비 회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어제 심야에 아파트 거주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만, 비어있는 옆 집에 누군가 있으니 보러 와달라고 말하길래 가봤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결국 보러 갔는데 아무도 발견할 수 없어서 돌아왔다고 하는데, 우선은, 그 입주자에게 연락해 달라고 하여 연락을 시도했는데, 본인은 상당히 무서워하고 있으며, "실은 전날에도 같은 일이 있었으니까, 오늘 밤에 보러와 달라." 라는 것이다. 내심 ..
번역 괴담
2017. 7.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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