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th] 불가사의한 기억
기억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다락방을 개조한 것 같은 2층의 방인데, 계단을 올라오면 그 방 밖에 없는 곳이었다. 창가에 가까운 곳에 커다란 드래프터(제도용 도구)가 있고, 항상 그것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남자가 있다. 나는 근처에 바닥에 눕혀놓은 아기였고, 흔들리는 상자 같은 것에 넣어져, 거기에서 그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 방은 밝았고 작업을 하는 소리와 그 남자의 존재에 안심된 나는 잠을 자거나 일어나 있기도 한다. 그 기억은 '나는 유치원생이다."라고 이해하고 있을 무렵까지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나는 그 방에서 그 남자가 작업을 하는 것을 근처에서 느끼며 잔다던가, 너무나 행복했으며 편안했음을 좋아했다. 그 남자가 방에 없을 때 만지면 위험하다고 들었던, 드래프터를 몰래 움직여 보거나..
번역 괴담
2017. 6.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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