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th] 뻗어나온 손
이것은 내가 2년 전, 6월 14일에 겪은 실화입니다. 내가 저번에 거주 한 공동주택에서 생긴 일. 그날, 나는 아르바이트로 피곤하여 숙면하고 있었다. "덜컥덜컥"하는 괴상한 소리에 내가 눈을 뜬 것은, 오전 3시 반을 조금 지났을 무렵이었다. 신문이라면 너무 일찍 온거 아냐···? 라고 나는 생각했지만, 졸렸기 때문에 무시하고 그대로 자려고 했는데, 그 소리는 그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수상하게 생각한 나는 상체를 일으켜 현관 쪽을 보았다. 아직 늦은 새벽이라 날이 어두웠기 때문에, 방안은 캄캄했다. 아직 어둠에 익숙하지 않은 눈을 가늘게 뜨고 현관 쪽을 바라보니, 현관의 신문 구멍 근처에서 뭔가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섬뜩함을 느끼며 나는 결심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아직도 "덜컥덜컥" 소리를 내는 ..
번역 괴담
2018. 5.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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