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th] 토끼 사육
나는 초등학교 6년 동안 사육 위원이었다. 토끼 사육장은 18제곱미터 정도의 넓이로, 탈출 대책으로 콘크리트로 벽을 쌓고 흙을 깔아서 울타리를 만든 것이었다. 2학년의 봄. 바보같은 여자아이가 우리에 격리되어 있는 수컷 토끼를 풀어줘 버렸다.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토끼는 암수를 함께 놔두면 엄청난 기세로 번식한다. 3학년의 봄을 맞이할 무렵에는 먹이용 양배추 네통을 하루 아침에 없애 버릴 정도로 토끼가 증식하고 있었다. 4년의 여름. 사육 위원장이 교감 선생님에게 토끼를 처분해달라고 요청했다. 대량의 토끼 분뇨와 시체 처리를 하던 우리들은 이미 한계였다. 바로 교사 회의가 열렸고, 이 제안은 "생명을 함부로 하는 것은 도덕에 어긋난다"라며 기각되었다. 대안으로 근처 주민에게 분양을 모집했지만, 전혀라고..
번역 괴담
2018. 5.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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