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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는 알고 있다 (1)
[553rd] 분실물

〇〇 역에서 왔다는 젊은 여성이 녹기 시작한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는 땀 투성이가 되어서 유실물 센터에 방문했다. 분실물을 발견했다고 말하고는, 신참 직원에게 부적을 내밀었다. 복숭아 꽃이 수놓아진 분홍색의 귀여운 부적이었다. 〇〇 역의 홈에 한 곳에만 있는 5개 줄 서있는 의자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부적은 좌측에서 두 번째 의자에 있었다고 한다. 신참 직원은 그 부적을 맡았다. 거기에 상사가 와서 이렇게 말했다. "그거,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돼." 그 다음날 밤, 분실물 센터에 남색 긴팔 세라복을 입고 빨간 목도리를 두른 여학생이 찾아와 신참 직원에게 말했다. "제 부적은 어디있나요? 〇〇 역의 홈에서 잃어 잃어버렸습니다." 신참 직원은 맡았던 핑크색 부적을 여학생에게 내밀었다. 그 타이밍에 귀퉁이..

번역 괴담 2018. 2. 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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