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nd] 어머니의 이야기
오늘은 어머니가 아직 어렸을때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젊었을 시절에 들었다는 이야기니까, 전후(*) 10년쯤이라고 생각하세요. (*전후: 2차 세계대전, 1939년 9월 1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치러진 전쟁) 시골의 여관(**)에 내년 봄에 동경대에 수험을 하는 한 젊은 남자가, 바다가 보이는 여관으로 여름 동안 피서를 겸하여 수험 공부를 하러 왔다. (**여관: 료칸, 일본 전통 가옥의 숙박시설) 친가는 아직 어린 동생들, 조부모와 부모, 아이를 돌보는 하인··· 까지 세력있는 농가였기에 가족이외에도 출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모처럼 모두의 기대에 응답하려는 대학 수험 공부인데도 시끄러워서 공부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조부모와 부모에게 간절히 부탁하여 바닷가 여관에 왔..
번역 괴담
2017. 11. 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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