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th] 싸게 산 자동차
몇 년 전 이야기. 나는 일의 관계로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했다. 당시 사귀던 여친과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불만이 있다면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 외로워지면 혼자 술집에 가서 가게 주인이나 다른 손님과 대화를 하곤 했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혼자 술집에 갔다. 카운터에 앉아 술을 주문했다. 잠시 마시고 있었는데 남자 손님이 찾아왔다. 그리고 내 옆에 앉아 먹고 마시고 있다. 술의 힘도 있었기에 빨리 친해져서 얘기하는데 남자가 갑자기 "자동차 필요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해왔다.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인지, "1개월 후 차량 검사비" 와 "명의 변경 비용" 만 지불하면, 그냥 양도해 준다고 말한다. 당시에 차는 있었지만 낡아서 바꾸고 싶었으며, 하지만 돈이 없었던 나는 바로 솔깃한 이야..
번역 괴담
2018. 6.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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