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1st]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놀이터 중의 한 곳은 신사 공원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그저 신사 옆에 공원이 있을 뿐인 곳입니다. 그 밖에도 놀이터는 있지만, 가끔씩 신사 공원에 간다는 느낌입니다. 어느 날 우리들은 언제나처럼 신사 공원에서 놀고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것이라면 낮에도 다른 사람이 없는 곳인데, 그 날은 어떤 아줌마가 돌계단에 걸터앉아, 우리들이 노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조금 신경이 쓰여서, 놀면서 힐끔 힐끔 아줌마 쪽을 쳐다봤습니다. 조금 지친 우리는 돌바닥에 앉아 시끄럽게 떠들어댔습니다. 거기에 아주머니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나에게도 너희들 정도의 아이가 있었어" 한동안 대화를 한 뒤에 아줌마는 웃는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번역 괴담
2018. 3.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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