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st] 통화 중
5년 전 가을, 아직 학생이었던 나는, 조금 낡은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어딘가 공단 주택 같은 느낌아었는데, 구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볕은 잘 들지 않았지만 방안은 상당히 깨끗했고, 나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좀 이상하다고 할까, 이상한 것이 있었습니다. 가끔 전화 소리가 납니다. "뚜 뚜 뚜"라는, 상대방이 통화 중 같은 소리. 처음에는 우리집 전화인가? 생각 했습니다만 수화기는 제대로 놓여있었고, 스피커에서도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실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볼륨으로 소리가 들려서 옆집의 전화 소리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지만, 별달리 이상이 있는 것도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겨울이되어 새로운 노트북 PC를 구입 한 김에 인터넷을 시작했습니다. 시작..
번역 괴담
2018. 2. 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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