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하던 시절의 이야기. 그 아파트에 이웃에는 민가가 있었는데, 거기에 살고있는 아이 두명 (둘 다 유치원생 정도의 소녀)이 매우 시끄러웠다. 항상 "꺄악-"나 "키햐햐햐ㅋㅋ!"라고 외치면서 놀고있는 것이다. 그것 뿐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그 이상으로 어머니가 시끄러웠다. 아이의 두 배 이상의 볼륨으로 "너희들 시끄럽잖아!" "왜 그런걸 가져 오는거야!"라고 하루종일 외치는 것이었다. '솔직히 네가 가장 시끄럽잖아!'하고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나와 마주칠 때에는 평범했기 때문에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파트에 살기 시작한지 일년 정도가 경과한 어느 날. 휴일이라서 방에서 데굴데굴하는데, 어머니쪽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는 '어라 오늘은 부..
도와다호수(十和田湖)라는거 알고있어? 수영과 사슴벌레를 좋아하는 나는, 도와다호수의 주변에서 엄청나게 큰 왕사슴벌레를 잡을 수 있다고 유명했기 때문에, 초여름에 설렌 마음으로 혼자서 밥해먹고 차에서 자고 오는 여행을 떠났다. 호수는 엄청나게 투명했고, 더웠기 때문에 호수에 뛰어 들었다. 꽤나 깊은 호수의 바닥을 보자 혼란스러워져서 허우적대고 있었는데, 발밑에 커다란 통나무 같은 것이 나를 띄워주어서, 얕은 곳으로 옮겨 주었다. 진짜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의 하쿠같은 뱀이 호수에 반사되어 보였을 때는 소름 그 자체였다. 인근 어부에게 '네시 같은 것이 도와다호수에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 지역 사람들 중에 호수에서 구불구불한 회색의 용신 님이 5월에 빙어 무리를 뒤쫓는 것을 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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