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어머니가 암에 걸린 이야기다. 어린 시절의 나는 퇴락한 지역에 살았는데, 거기서 형제라고 할만한 친구가 1명 있었다. 그 친구 T는 동갑이었고, 그 어릴 때부터 양친 모두 건재하셨다. 중국인이나 한국인, 범죄자와 파산자들의 소굴이었던 그 지역에서는 드문 경우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역 사람들이 다들 그렇듯이 T의 부모도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빚을 갚지 못하고 야반 도주. 아무튼 그렇게 떠돌다가 정착한 모양이다. T의 아버지는 절임가게에서 허드렛 일을 하고 있었다. 모자 가정으로 불안정했던 나에 비하면 매우 행복한 가정이었다. 나는 도둑 고양이처럼 그 집에서 저녁밥을 얻어먹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T의 아버지는 허풍스런 성격의 사람었고, 뜬구름 잡는 큰 꿈 같은 이야기만..
7년 전, 나이가 3살 위인 형이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들은 이야기. 형은 공학부에 다녔는데, 자주 오컬트를 좋아하는 친구를 집에 불러다가 영혼과 초상현상의 화제로 뜨거운 분위기였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영혼과 초상현상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술을 마시며 상당히 진지하게 이야기 하던 것을 기억한다. 형이 대학 4학년이 된 무렵부터 그 오컬트를 좋아하는 친구가 집에 오지 않게되었다. 어떻겐가 병에 걸렸다고 하고, 대학도 그만두고는 입원했다는 모양이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나는 형의 오컬트를 좋아하는 친구를 까맣게 잊고 있던 어느 날. 형이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그 친구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3일 전에 그 녀석이 우리집에 왔었어." 내용은 이렇다. 그 친구는 암이었다고 하는데, 반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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