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th] 보라색 귀신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그저 듣기만 해서는 별로 무섭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2 학년 때의 이야기. 어머니는 어머니의 쌍둥이 언니와 그 밖에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느 친구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그 친구는 상당히 넓은 단지에 살고 있었고, 어렸던 어머니와 친구들은 호기심에 주변 지역을 탐험하기로 했습니다. 방을 나와, 일단은 집이 있는 동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모두 계단을 뛰어 내려왔을 때, 친구 중 한 명이 무언가를 발견한 모양이었습니다. "저기에 있는 것 뭐지?" 친구가 손가락으로 가리켰던 그 앞은, 옆 동의 계단 쪽이었습니다. "어라···?" 그 계단쪽을 바라보자 뭔가가 있었습니다. 사람 같은 체형이지만, '절대로 사람이 ..
번역 괴담
2019. 9. 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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