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rd] 이 아이가 화를 내고 있어
친구 언니의 이야기. 그 언니는 남편이 있고, 그 남편의 어머니는 우울증이 있었는데, 혼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어머니 본인의 의지로) 어느 날 집에 놀러오신 어머니의 모습이 평소보다 더 이상하다는 사실을 부부는 깨달았다. "엄마, 푸딩 있으니까 먹어봐." 라고 말하면, 어머니는 허둥지둥 푸딩을 가지고 테이블 앞에 앉아서, 자신의 앞과 왼쪽 옆의 아무도없는 자리에 하나씩 푸딩과 숟가락을 나란히, 마치 옆에 작은 아이가 있는 것처럼 "그래, 먹을래?" "응~. 그래. 맛있구나. 다행이네." 라고 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날 밤 어머니가 자고가게 되었는데, 밤중에 화장실 용무로 일어난 언니의 귀에 어머니가 자고 있을 방에서 분명히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있었다고합니다. 물론 상대방의 ..
번역 괴담
2017. 10. 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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