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th] 출입이 금지된 숲길
삼촌의 작업장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 니가타에 어머니의 친가가 있다. 연휴가 있으면 외가 친척 일동이 그 집에 모인다. 친정에 살고 있는 삼촌은 혼자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의 양돈장에 근무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할 일이 있고, 또한 적어도 편도 두 시간은 걸리므로, 평상시는 작업장에서 숙식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일곱 살 정도 무렵 일까, 여름 방학의 어느 날, 사촌 네 명 + 어른 둘이서 작업장을 방문하러 가게 되었다.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산나물을 채취하러 가거나 그런 이유 였다고 생각한다. 바닷가의 집에서 차로 오랫동안 흔들대던 끝에, 겨우 양돈장에 도착했다. 산속이라고는 들었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놀랐다. 양돈장은 냄새가 심했다. 익숙한 사람은 그..
번역 괴담
2018. 9.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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