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th] 유곽
(성적 묘사에 주의) 이 이야기는 몇 년 전에 다른 판에서 쓴 이야기에 후일담을 더한 것입니다. 과거 스레를 읽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써봅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디테일이 약간 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누군지 드러나는걸 피하기 위해 사실을 각색한 부분도 있으므로 이전에 쓴 것과는 모순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동 모처에 공창 지대로 유명한 마을이 있었다. "있었다"라고 과거형인 이유는, 그 마을에 있던 사창가는 몇 년 전에 행정 정책에 따라 완전히 괴멸되어, 종전부터의 반세기 이상 이어진 역사에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 지역에 있는 모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졸업 후 가업을 잇기 위해 친가로 돌아와서 또 몇 년이 지나고 있었다. 사건은 대학동기와 동창회 겸 투어링 클럽 회의하..
번역 괴담
2017. 12. 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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