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th] 아이에게만 보이는
이 이야기는 친구와 그의 아들이 겪은 실화입니다. 벌써 5년 정도 지난 이야기인데, 지금도 기억만으로 오싹할 지경입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세상에는 위험한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오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예민한 감성은 어떤 경우에는 유용하니까요. 그 친구 부자는 저녁에 근처의 공원까지 산책을 하는 것이 일과였습니다. 친구의 직장 관계로 항상 밤이되기 전에 퇴근했는데, 저녁 식사 전 까지는 4살 된 아들과 매일 놀아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의 말로는 그 아이의 행동이 조금 남달랐다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을 걷다가, "여기 가기 싫어"라며 육교 앞에 주저앉아 고집을 부리며 움직이지 않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곤란했던 친..
번역 괴담
2017. 10. 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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