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rd] 할머니의 고백
예전에 게시판에서 영아 유괴가 화제가 되었다. "아이 같은걸 데려와서 도대체 뭘 하고 싶은거야." "시끄러운데다가 제멋대로고, 밥만 먹어대고 돈도 들고···" 그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약 이십년 전에. 내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던 시절. 어머니는 내가 들어있는 만삭의 배를 하고, 2살의 어린 형과 함께, 도쿄의 집에서 가까운 곳까지 기차를 타고 쇼핑 갔을 때의 이야기. 어머니는 기차에서 조금 부자연스러운 광경을 보았다. 할머니가 손자(초~중학교 정도)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특별히 의심 할 부분은 없지만, 연령으로 생각해도 할머니와 손자인데,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다고 한다. 잠시 기차를 타고 있는데, 그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 할머니 왈, 데리고 있던 초등학생 소년은 손자가 아니라 "..
번역 괴담
2019. 1.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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