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st] 오늘 구마모토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구마모토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면 그 날이 떠오른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나는, 하교 시간에 내린 갑작스런 큰 비 때문에 우산도 없이 멍하니 서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우산을 쓰거나 빗속을 달려 돌아가거나 하며, 점점 학교는 조용해졌다. 주변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뒤에서 성인 여자분(사무를 보는 분 일까)이 말을 걸어왔다. "우산, 잊었니?" 나는 당시 낯가림이 심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줌마도 이제 돌아갈건데, 차로 집에 데려다줄까?" 나는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져서 울기 시작했다. 상대방도 그 심정을 헤아린 듯 사무실 전화를 빌려 주었다. 어머니에게 마중을 나와달라고 전화 건 후, 그 여자분과 헤어지고 다시 학교 건물 입구 앞에 혼자 앉아 있었다. 그런데..
번역 괴담
2018. 12. 30. 08:0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여동생
- 저주
- 장례식
- 영능력자
- 일본 괴담
- 괴담
- 심령스팟
- 행방불명
- 아르바이트
- 무서운이야기
- 자살
- 스승시리즈
- 일본
- 사람이 무섭다
- 체험담
- 2ch
- 교통사고
- 어린이 괴담
- 무서운 이야기
- 실종
- 공포
- 담력시험
- 공포 괴담
- 번역
- 2ch 괴담
- 할머니
- 번역 괴담
- 초등학생
- 심령 스팟
- 초등학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