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th] 우정 초코
언니는 지금 임신 중인데, 결혼 전까지 다니던 직장에 매우 사이가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Y씨라고 하는데, 밝고 깨끗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타입의 여성이었습니다. 어느 해 2월. 언니와 Y씨는 함께 발렌타인 초콜릿을 사러 갔습니다. 언니는 당시 남자 친구(지금의 남편)이 있었고, 그 사람을 위한 진심 초콜렛과 직장에서 너눠주기 위한 우정 초콜릿을 몇 가지 샀습니다. 그리고 Y 씨가 산 초콜릿을 보니, 우정 초콜릿 사이에 딱 하나, 비싼 초콜릿이 섞여있었습니다. Y 씨는 평소에 남자 친구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언니는 "Y 양, 그거 진심 초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Y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직 사귀는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고백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언니는..
번역 괴담
2018. 5.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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