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th] 패인 모양
심야. 취침 중. 당시 부엌 하나가 딸린 원룸에 살던 나는 침대를 창가에 두고 있었다. 침대 머리쯤 위치에서는 주방의 복도 너머로 현관문이 보인다. 그 복도와 방을 나누는, 불투명 유리가 있는 문이 하나. 그런 방의 구성이었다. 아무래도 방을 어둡게 하지 않으면 잠이 들지 않았던 나는, 어둠 속에서 문득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낭패구나, 가위 눌림인가···) 영혼에 대해서 "있다"라거나 "없다"라는 주제에서 중립을 지키는 나는, 상당히 냉정하게 자신의 상태를 분석했다. 천장을 향해 누운 채 전신이 움직이지 않게되어있다. 의식은 있는데 온 몸을 움직일 수 없다.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장시간 정좌하여 다리가 저리는 것과 비슷했다. 그것이 계속해서 전신에 걸쳐있는 느낌. 그 ..
번역 괴담
2017. 11. 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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