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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물에 뛰어들어 자살 (1)
[584th] 친구 A

내 휴대폰에 친구 A에게서 1년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뭔가 상담해달라는 용건이었습니다. 솔직히 의문이었습니다. 다른 친구에게 전해들었는데, A는 정신적인 이유로 집에서 요양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업무 중이었기 때문에, 일이 끝난 후 어느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생각보다 길어져, 약속 시간에 늦어버렸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연결되지 않았기에 일단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거기에는 A는 없었습니다. 나는 배가 고파서 근처의 라면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전화가 왔습니다. 그것은 A에게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나는 뭔가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일단은 늦은 것을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A는 "이런, 기다리고 있었는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라? 약속 장소를 착각..

번역 괴담 2018. 3. 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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